조계종이 호계원 심판으로 징계가 확정된 스님이 국가 사법기관에 제소해 징계무효 판결을 받은 경우 총무원 호법부장이 즉시 재심호계원에 재징계를 청구하도록 하는 강제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중앙종회 종헌개정 및 종법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만당 스님, 종헌특위)는 2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총무원법 개정안을 비롯한 종법개정안을 성안하기로 했다.종헌특위는 이날 현행 총무원법에 명시된 ‘호법부 업무’에서 “호법부장은 징계확정자가 국가 사법기관에 제소해 징계의 양형이 과하다거나 기타 이유로 징계무효
조계종 직할교구(의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1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교구종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했다. 종회는 총원 374명 가운데 252명의 스님들이 참석해 성원됐다.직할교구종회의장 진우 스님은 개회사에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직할교구는 지역사회에서 불교 위상과 포교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그런 만큼) 지역사회 활동, 계층포교, 직할교구 스님들에 대한 복리 등의 사업이 사부대중 공동체 속에서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가 신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양국 우호와 불교발전을 기원했다.아이다 대사는 1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우 스님을 만나 “올해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와 경제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가 증진될 수 있도록 (조계종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아이다 대사는 비슈케크 인문대학에서 동양 및 한국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키르기스공화국 국회의원, 부총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주한 키르기스공화국
호국자비도량 부산 구포 진여원이 동지를 맞아 구포시장과 복지관, 보호시설 등에 자비의 팥죽을 나누며 부산 시민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새해맞이를 기원했다.대한불교조계종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12월21일 부산 구포시장 입구 쌈지공원에서 ‘제23회 동지맞이 팥죽 나눔 행사’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남보타월 진여원장, 오태원 북구청장, 53사단 126여단 5대대장 차돌 중령, 박용순 구포상인회장, 진남수 구포신협 이사장, 권경옥 진여원 법사, 정인자 진여봉사단장 등 진여원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진여원은 회원들이 정성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에 중앙종회의원 태효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8일 오전 산하기관 교역직 종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민추본 본부장에 중앙종회의원 태효 스님을 임명했으며, 불교신문사 사장에 중앙종회의원 삼조, 불교신문사 주간에 산청 심적사 주지 원돈, 민추본 사무총장에 담양 용흥사 주지 덕유, 미래본부 사무국장에 대구 불광사 주지 지안, 직할교구 사무처 사무국장에 울진 수진사 주지 정안,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범하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또 불교신문사 명예주필로 박기련
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종상·정여 스님이 선출됐다.원로회의(의장 대원 스님)는 1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1차 회의를 열어 중앙종회가 추천한 종상 스님과 정여 스님을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원로의원은 18명에서 20명으로 늘게 됐다.원로회의는 또 이날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성학·성운·진관·기연(이상 직할교구), 현일·종성(이상 법주사), 중하·성연(이상 마곡사), 정휴·법보·효담·청안(이상 직지사),
서울 개운사(주지 보림 스님)가 늦가을 아름다운 우리의 가락을 주제로 산사음악회를 연다.개운사는 12월4일 오후 1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산사음악회-깊은 울림, 진한 감동 아름다운 우리의 가락’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불자 국악인 김영임, 김성녀 전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해 우리 가락에 기반한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개운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성북구가 후원한 산사음악회는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한편 개운사는 조계종 직할교구 말사로 1396(태조 5)년 창간됐다. 현재
조계종 총무원이 11월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일반직 종무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7대 총무원 집행부의 중점 종책과제 수행을 위해 일부 직제를 개편하는 등 비교적 큰 규모다. 36대 집행부의 핵심사업을 수행했던 백년대계본부를 미래본부로 개편했으며 총무원 호법부와 불교중앙박물관에 차장직을 신설했다. 앞서 총무원은 올해 9월29일 총무원 총무차장에 윤승환, 기획차장에 김용구, 사서차장에 전창훈을 임명한 바 있다.이번 인사에서는 재무차장에 김정호 전 중앙종회 팀장을, 문화차장에 공승관 전 재무차장을, 호법차장에 전인
조계종 직능대표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는 직능대표위원에 비구니 계호 스님이 선출됐다.중앙종회는 11월10일 226회 정기회를 열어 직능대표선출위원 위원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종열(전 화엄사 주지)·호산(총무부장)·성월(동국대 상임이사)·원명(봉은사 주지)·영조(전 송광사 주지)·계호(진관사 회주) 스님을 선출했다. 비구니 계호 스님이 직능대표선출위원에 선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1994년 개혁회의가 직능대표 선출제도를 도입한 이후 비구니 스님이 직능대표위원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계종 선거법에 따르면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총무원
가을 국화 만발한 도량 풍경을 담아낸 화가 꿈나무들의 그림 시상식이 열렸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1월5일 경내 관음전에서 제11회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24일 조계사 국화축제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부대행사로 열린 미술대회의 시상식으로, 당시 사전 접수한 5세부터 13세까지 600여 어린이들이 참여해 그림 솜씨를 뽐냈으며, 종로 OCI 미술관의 공정한 심사 끝에 47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의 사회로 이뤄진 시상식은 기념촬영
내년 2월 임기 만료되는 동국대 이사 성우 스님의 후임에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과 조계사 선림원 지도법사 원충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 또 감사 원명 스님과 일화 스님의 후임에는 원명·우봉 스님, 도림·해량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다.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혜일 스님, 종관위)는 10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23차 회의를 열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및 감사 후보를 복수 추천했다.종관위는 이날 내년 2월28일부로 이사 임기가 종료되는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교육이사)의 후임에 현 동국대 기
호국참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 도량 곳곳에는 이른 아침부터 기도하는 불자들로 가득했다. 늦가을 서늘한 바람이 매서웠지만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고요 속에 절을 하거나 경전을 펼쳐들고 있었다. 이윽고 법회 시작을 알리는 법고가 울리자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독송 소리가 도량을 가득 메웠다. 이날 정진에 참여한 연호심(65) 불자는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일체유심조’를 제대로 알기 위해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처음 독송정진을 시작할 때 주지스님은 ‘금강경에서 청담 스님의 불교사상과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
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10월13일 전국 교구본사에서 일제히 진행돼 81명의 당선자를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선거 때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투표를 통해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한 교구본사가 단 5곳에 그쳤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에 따르면 10월13일 오후 1~3시 직할교구를 비롯해 마곡사, 불국사, 송광사, 선운사에서 직선직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4명을 선출하는 직할교구는 효명, 종원, 진우, 도심, 탄웅 스님이 출마해 경선을
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당선자 현황. [1653호 / 2022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직능대표선출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가 직능 및 비구니대표 중앙종회의원을 확정했다.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10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42차 회의를 열어 직능대표 및 비구니대표 중앙종회의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진우 스님(총무원장)을 비롯해 포교원장 범해, 교육원장 직무대행 서봉 스님과 도법, 영조, 성월, 종열, 법보, 심경 스님이 참여했다. 이날 직능대표 선출위는 율원분야에 경암‧원명 스님, 선원분야에 성웅(철산)‧심우 스님, 강원분야에 무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직할교구 고양 흥국사 주지에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10월5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문 스님을 흥국사 주지로 임명하고 지역포교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문 스님은 성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3년 7월 수계했다. 총무원 기획실장, 사회부장, 강화 보문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17대 중앙종회 의장을 맡고 있다.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1652호 / 2022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
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7교구본사 금산사 중앙종회의원으로 출마했던 원묵 스님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금산사도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은 교구본사도 19곳으로 늘어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묵 스님은 10월4일 선거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구본사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당초 금산사 교구는 화평, 각진, 원묵 스님이 출마해 경선이 예정됐다. 그러나 원묵 스님이 후보사퇴를 결정하면서 화평, 각진 스님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 14교구 범어사 직선직 후보로 출마했던 범종 스님이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범어사 교구는 석산, 도림 스님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으며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은 교구본사도 18곳으로 늘게 됐다.범어사는 9월30일 보도자료를 내고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 범어사 교구에 3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범종 스님이 대중화합을 위해 후보 사퇴를 함에 따라 경선 없이 두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범어사에 따르면 범종 스님은 1994년 총무원장 선거 제
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10월13일 예정된 가운데 용주사를 비롯해 17개 교구본사가 투표 없이 당선자를 확정했다. 경선이 진행되는 곳은 직할교구를 비롯해 마곡사, 불국사, 범어사, 금산사, 송광사, 선운사로 7곳에 불과했다. 17곳의 교구본사가 무투표당선을 확정한 것은 1994년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9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387차 회의를 열어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및 제8대 교구종회의원 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9월28일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진우 스님이 부실장 및 국장 인사를 단행하고 37대 총무원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2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새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부실장 및 국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총무부장에 호산, 기획실장에 성화, 재무부장에 우하, 문화부장에 탄원, 사회부장에 범종, 호법부장에 현민, 사업부장에 주혜, 불교중앙박물관장에 미등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총무·기획·재무·문화·사회부장과 불교중앙박물관장은 새로 임명됐으며 호법부장과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