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추진 중인 ‘불교성전 법공양 챌린지’에 직할교구신도회가 본격적인 동참을 시작했다.직할교구신도회는 6월11일 임원회의를 열어 ‘중앙신도회 불교성전 법공양 챌린지’의 성공을 기원하며 챌린지 동참을 서약했다. 이 자리에는 최상원 직할교구신도회장을 비롯해 양인효 수석부회장, 최덕섭·정미령·도여정·박춘금 부회장, 이은임 감사가 참여했으며, 각자 불교성전을 선물할 두 명을 지목하는 것으로 직할교구신도회의 본격적인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최상원 회장은 “불교성전 법공양 챌린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사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최상원)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직할교구신도회는 조계종 36대 집행부의 핵심 추진사업 중 하나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3회에 걸쳐 성지순례를 추진하기로 했다.성지순례는 6월과 9월, 10월에 걸쳐 진행된다. 성지순례지에서는 천수경과 금강경 독송, 다라니경 108독 등이 진행되며 매 회 ‘108 마음잇기’를 주제로 108염주 만들기와 108배도 함께할 계획이다. 정확한 날짜와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정할 예정이다.직할교구
한반도를 반야의 숲으로 가꾸기 위한 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성전’ 법공양 불사에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동행한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와 도반HC(대표이사 지현 스님)는 5월27일 조계사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불교성전 법공양 챌린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도반HC 대표이사 지현, 사장 주혜 스님과 김영일 도반미디어 대표, 윤찬목 도반유통 대표, 이상종 도반기획 대표, 남배현 조계종출판사 대표가 참석했다. 중앙신도회는 주윤식 회장을 비롯해 정충래·박창범 상임부회장, 최상원 직할교구신도회장, 김남명 25교
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올해 7월부터 법계 중덕(정덕) 이상의 교구 재적승들에게 기초수행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주거복지 시행에 이어 기초수행비까지 지원키로 하면서 스님들의 복지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해인사는 “재적 스님들이 전법과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매월 15만원의 기초수행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구본사 차원에서 교구재적승을 대상으로 기초수행비를 지급하는 것은 25교구본사 봉선사에 이어 두 번째다. 조계종 교구본사 가운데 직할교구 다음으로 많은 재적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경우 스님)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은 4월12일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헌법재판소장, 법무부장관 등에 탄원서를 보내 “이재용 부회장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길 부탁한다”며 선처를 촉구했다.교구본사주지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요구에 응해 뇌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묵시적이나마 그룹의 승계 작업을 위해 청탁을 한 점이 인정되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힌 뒤 “정치권력과 재벌의 위법적인 공모를 바라
조계종 직할교구 승가사 주지에 정호 스님, 인천불교회관 주지에 일지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신도가 급감해 사찰이 어려울 때이지만 세계가 겪는 고통인만큼 함께 극복해야한다. 신도포교와 가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승가사 주지로 임명된 정호 스님은 상륜 스님을 은사로 1965년 수계했다. 인천불교회관 주지로 임명된 일지 스님은 경희 스님을 은사로 1980
조계종 중앙신도회(신도회장 주윤식)가 종단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은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1억원 후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과 이금석·김상규·정충래 중앙신도회 부회장, 최상원 직할교구신도회장, 이보연·박창범 직할교구신도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신도회를 이끌어줘 수고가 많다”며 “종단과 신도회 발전을 위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염원하며 발족한 상월결사 수미산원정대의 올해 첫 발걸음이 합천 가야산을 넘어 법보종찰 해인사로 이어졌다.상월결사 수미산원정대(회주 자승 스님)와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4월7일 ‘2021 봄 가야산 해인사 자비순례’를 봉행했다. 이날 자비순례에 동참한 400여명의 사부대중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일심으로 국난극복을 발원하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발열체크를 비롯한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동참자 간 거리두기 등이 엄수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월선원 회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정릉사거리에 ‘정릉성당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창건시기가 훨씬 앞서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봉국사를 고의적으로 배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배경에 가톨릭 신자인 박 후보의 개인적 신앙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박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등록과 동시에 “성북구를 교통 편한 시민 자치 활동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성북구 대전환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강북횡단선 조기 착공과 정릉성당역 추가 △월곡청소차고지 지하화 및 상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국민대 앞 국제규격
올해 1월11일 법화종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거암 스님이 더 이상 총무원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대전지방법원 제21민사부가 3월25일 대구 선불사 주지 지성 스님(전 법화종 경북교구 종무원장)과 창녕 구봉사 주지 서안 스님(법화종 중앙종회 부의장)이 총무원장에 당선된 거암 스님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서 거암 스님이 총무원장으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선거 과정도 적법하지 않았다고 보고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총무원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법원은 거암 스님이 2013년 폭력행위로 징역
조계종이 3월10일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법원의 선암사 판결과 관련해 종단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월9일 입법예고된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정상화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종단의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기로 했다.조계종 총무원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기2565년 제1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선암사의 교구본사 지위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한국불교 정체성 확립을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선암
대한불교법화종이 2월8일 오후 1시 대전 총무원 청사에서 제20대 총무원장 거암 스님 취임법회를 개최했다.이날 법회에는 법화종 총무원장 당선자 거암 스님, 중앙종회의장 성운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회의원 5명, 충북·부산·마산·직할교구안정사 종무원장 스님, 집행부 임원스님 등 30여명의 스님이 동참했다.이날 행사는 1부 법화종 창건조사 혜일 대종사와 역대 종정스님들의 종사 영반과 2부 취임법회로 진행됐다. 취임법회는 △삼귀의례 △법화경 여래수량품 자아게 △법화종요(총무부장 보선 스님) △종단 연혁(재무부장 희공 스님) △내빈 소개 △인
“화합‧소통하는 서울시의회를 위해 불자회가 적극 나서겠습니다.”2월4일 서울시의회 의원불자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기찬(64, 송천) 시의원은 “불자시의원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최기찬 회장은 서울시의회 안에서 이웃종교 모임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불자회 창립을 구상하게 됐다. 최 회장은 “각종 현안들에서 불교가 배제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호압사 주지 우봉 스님도 적극 동참해 줘 일사천리로 불자회를 창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
종단 내부의 심각한 갈등과 전임 총무원장 구속 등으로 혼란에 휩싸인 법화종이 다시 총무원장 자격을 두고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선출된 총무원장 당선인 거암 스님이 “소송으로 종단의 삼보정재가 새고 있다. 소송 없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취임식도 전에 소송에 휩싸였다. 또 새로 추대된 종정 도선 스님의 총무원장 임명 문제가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거암 스님은 법화종 선거관리위원회가 1월11일 대전 총무원청사에서 개최한 총무원장 선거에서 10명의 선거인단 중 6명의 지지를 받아 제20대
함결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직할교구 천축사 신임주지에 인오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인오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는 지난해 2월 함결 스님에 대해 주지 직무 정지를 결정하고 인오 스님을 천축사 재산관리인으로 임명했다.인오 스님은 혜국 스님을 은사로 2002년 수계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서, 조사국장, 보현사, 월라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종립학교관리위원 소임을 맡고 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
조계종 직할교구 안산 대부도 쌍계사(주지 항명 스님)가 8264m²(약 2500평) 규모의 수목장림을 개장했다. 1400주 안치 가능한 쌍계사 수목장림은 조계종단 최초로 사전승인을 받아 추진한 수목장 사업이다. 장사문화가 화장위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수목장림이 사찰 재정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20년 12월11일 정식 허가증을 발급받고 개장한 쌍계사 수목장림 ‘바람의 언덕’은 전통사찰과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리 잡았다. 추모목은 소나무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모범·장기근속 등을 격려하며 2020년 경자년 한 해 종무를 회향했다.조계종은 12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종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 한 채 진행됐다. 400여명의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종무식에 참여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부처님 가피와 모두의 원력으로 어려움을 이겨왔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종무식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한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해에도
중앙신도회가 비대면 송년간담회를 열고 2021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 해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는 12월29일 전법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2020 온택트 신도조직 송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년간담회는 각 직능별 사업 활동을 마무리하며 일 년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매년 신도단체들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진행한 임원간담회는 올해 처음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지자 전국신도단체
12월21일 동지를 앞두고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쪽방촌 이웃과 코로나19 지킴이를 응원하는 ‘2020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 행사를 진행했다.날마다좋은날은 12월17일 쪽방촌 이웃들에게 동지팥죽을 전하고, 올 한 해 코로나19 지킴이로 수고한 중부보건소, 중부소방서, 종로경찰서를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날마다좋은날은 매년 동지 즈음 서울 인사동에서 시민과 팥죽을 나누는 전통문화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통문화축제를 취소하고, 돈의동·창신동·남대문 쪽방촌 일대 이웃들에게 포장 팥죽 2000개와 마스
조계종 직할교구 연화사 주지에 장명, 백련사 주지에 혜성, 청량사 주지에 도법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할교구 장명 스님과 혜성 스님, 도법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했다. 스님들은 임명장을 받은 후 원행 스님에게 각각 1000만원을 전달하며 조계종 역점 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연화사 주지 장명 스님은 녹원 스님을 은사로 1988년 사미계를 받았다. 백련사 주지 혜성 스님은 성탄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사미니계를 받았다. 청량사 주지 도법 스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