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원로의장에 자광 대종사가 선출됐다.원로회의는 4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2차 회의를 열어 임기만료된 원로의장 대원 대종사의 후임에 자광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의장에 보선 대종사를, 차석부의장에 도후 대종사를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자광 대종사는 원로회의가 마무리된 후 기자들과 만나 “출가자 감소를 비롯해 신도수 급감은 종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종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원로의원들도 마음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사찰 문화재관람료 감면제도로 많은 사찰이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4월3일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국민들이 사찰 문화재관람료를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진우 스님은 “국가문화재는 국가에서 보존해야함에도 1700년 역사를 지닌 전통문화유산 사찰들은 종교적이라는 이유 하에 스님들이 도맡아 관리해왔다”며 “사찰이 국가를 대신해 문화재를 관리·보존하면서 필요한 비용을 문화재관람료라는 형태로 받아오며 오해가 빚어졌다. 이제라도 국가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표방한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지난해 10월 출범과 동시에 제시한 핵심종책 과제를 올해 상반기 속속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4월19일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기를 위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불사에 착수하고, 5월3일 종단이 처음으로 직영하는 승려전문 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도 개원한다. 불교의 사회적 소통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은 이미 착수한 상태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16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국민들 오해가 없도록 ‘사찰문화재 관람료’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문화재 보유사찰에만 전기료가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전통사찰에 적합한 전기료가 책정되도록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최응천 문화재청장에게 이 같이 말했다.진우 스님은 “문화재관람료라는 명칭이 마치 사찰에서 무슨 수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다”면서 “국가가 관리해야할 문화재를 사찰이 대신 관리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을 받아왔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14일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사찰 문화재 관람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덕담하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사찰문화재 관람료에 대해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만나 “올해 5월부터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사찰 문화재관람료 감면제도가 처음 시행된다”며 “정청래 의원이 입법을 하고, 국회 예결위에서도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준 것으로 안다. 고맙다”고 했다. 이어 “문화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사찰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명칭을 ‘국가문화재 관리보조금’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진우 스님은 2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이같이 말했다.스님은 “정청래 의원을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애써준 덕분에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돼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감면액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문화재관람료라는 명칭이 마치 사찰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어 “사실 국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우리나라 숲을 지켜낸 불교계 노력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2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이소영 의원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 의원은 환경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이다. 지역구는 의왕·과천이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스스로 소개하며 “환경·기후변화·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진우 스님은 사찰 숲과 불교계 노력에 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스님은 “우리나라 숲을 지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민간경상보조에 해당하는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 예산을 지자체경상보조로 전환하는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화재를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문화재보호법 개정 입법 취지와 맞지 않을 뿐더러 지자체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는 지적이다.조계종 총무원 재무부(부장 우하 스님)는 1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문화재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 현황’ 브리핑을 열고 문화재관람료 지원 예산과 관련한 경과, 현안,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재무부에
최근 기획재정부가 민간경상보조금에 해당하는 문화재관람 감면 지원 예산을 지자체경상보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 법주사 주지)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조계종 재무부는 1월17일 화엄사 광주 빛고을포교원에서 열린 교구본사주지협의회 76차 회의에서 ‘문화재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과 관련한 경과를 보고했다.재무부에 따르면 문화재관람 감면 지원 예산은 감면의 주체가 ‘사찰’임으로 민간경상보조(민간에 일반적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사항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기재부)가
김경순 국립공원관리공단 심임 감사가 1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진우 스님은 “올해 국회에서 문화재관람료 지원 예산을 책정하면서 사찰은 부담을 덜고, (문화재관람료와 관련된) 국민들의 오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공원과 사찰은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향후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마음껏 관람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내 사찰 주변 환경조성에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사찰림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스님은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
조계종이 올해 불교문화를 통한 사회적 소통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국민에게 위로와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불교의 역할을 다 하겠다 취지다. 이와 함께 승려복지 강화로 승가 공동체 안정화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37대 집행부가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종책과제가 소개됐다. 진우 스님은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를 구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종단의 역점사업인 경주 남산 마
국회가 638조72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 예산으로 421억원이 확정됐다. 2023년 5월부터 전국 사찰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하는 대신 정부로부터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사찰과 등산객·관람객 간 해묵은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조계종 총무원 등에 따르면 국회가 12월24일 처리한 예산 가운데 불교계 예산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을 비롯해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 문화재사찰 전기료 감면 등에 대한 지원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