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산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영상은 2~5분 분량의 HD화질 형식으로 장르제한은 없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한 적이 없는 작품이면 된다. 청소년 이상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점까지 중복 참여도
사단법인 한국명상총협회(협회장 각산 스님, 이하 한명총)가 7월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명상의 현대적 접목과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총회에서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각산 스님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한류라는 문화현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전통문화 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참선 수행법과 국내외의 수행법을 아우르는 통섭명상을 통해 새로운 한류문화를 만들어 내자”며 “한명총이 그 중심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각산 스님은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AI 인공지능을 넘어 IT 초지능 명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당시 불교 규제완화 약속을 집권 3년차에도 지키지 않아 불교계의 공약 이행 요구가 거센 가운데 불교관련국가법령제개정추진위원장 만당 스님이 “현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불교계가 1000년 이상 보존해온 자연·문화경관과 민족문화가 숨 쉬는 전통사찰에 대한 몰이해와 특정종교 특혜라는 정부의 편협한 시각은 규제법령 개선의 큰 걸림돌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만당 스님은 법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교 규제법령이 수십 년째 바뀌지 않는 이유에 대해 “
대선 후보자 시절 전통사찰 규제 완화를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차에 들어섰음에도 이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불교 관련 정책 입안 과정에서 조계종을 배제하는 등 그동안 실무협의 테이블조차 추진하지 않아 불교계와의 약속을 팽개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당시 교계 주요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전통사찰을 옥죄는 중첩규제법령 등 불교계 여러 현안 관련 정책 제안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법보신문 대선 후보자 인터뷰에서 “공원 내 편입된 사찰지의 경우
정연만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이 7월1일자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영입됐다.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정연만 부회장은 33년 공직생활 동안 환경부 주요 직책을 두루 맡았으며 환경행정사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퇴임 후 폭넓은 자문 역량을 토대로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에서 환경 분야 자문을 해왔다.특히 불자로서도 많은 대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신도회 26대 집행부 출범 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앞서 공무원불자연합회 부회장, 세종청사불자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신도조직 활성화에 애썼으며,
조계종이 문화재관람료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과 공세로 전환했다. 사찰토지를 일방적으로 국립공원에 편입시키고, 합동 징수하던 공원입장료를 협의 없이 폐지해 국민과 사찰간 갈등을 조장해온 정부에 해결책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유·무형 유산의 효율적 보전관리 등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약속한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국립공원 내 사찰토지 해제 조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문화재관람료 논란에 대한
불교환경연대 등이 참여한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한국환경회의가 5월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4대강 재자연화 추진과 관련한 원활한 정책 집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부 청와대 참모진과 환경부의 발목잡기가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희석시키고 있다”며 “정치는 없고 선거만 있는 불행한 정국”이라고 지적했다.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예정대로라면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이 확정되어야 하지만 위원 구성에서부터 파열음이 일고 있다”며 “여름 녹조를 앞두고 한시바삐 한강과 낙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에서도 지혜의 등을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5월8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단 본사 1층 로비에서 봉축 연등점등식을 개최했다.점등식에는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해찬 국립공원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명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낙산사 주지)이 참석했다.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피가 혁신도시 지역주민과 공단 임직원 모두에게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금곡 스님은 “입에서 화가 나오니 타인을 비방하지 말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말사 천은사가 지난 30여년간 시민단체 등과 갈등을 빚어온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천은사 입장료 폐지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리산권역의 관광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지리산 탐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사찰 측이 대승적 결단을 내리면서 비롯된 결과다. 이번 입장료 폐지 결정으로 천은사는 지역시민단체등과 소통을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천은사 입장료문제는 국립공원 지정과 입장료 징수 및 폐지, 관광도로 개설
알고 짓는 죄와 모르고 짓는 죄 가운데 어떤 것이 더 큰 죄냐고 묻는다면 알고 짓는 죄가 더 큰 죄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훨씬 악의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불교에서는 달리 말한다. ‘밀린다왕문경’이라는 경전에서 밀린다왕이 나가세나 스님에게 묻는다. “알고 짓는 죄와 모르고 짓는 죄 중에 어느 쪽이 더 큰 죄입니까?” 나가세나 스님이 대답한다. “불에 달궈진 쇳덩이를 알고 잡는 사람과 모르고 잡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더 큰 화상을 입겠습니까? 모르고 잡는 사람이 더 크게 심하게 화상을 입을 것입니다. 그러니 모르고 짓는 죄의 과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를 비롯해 종교, 환경, 여성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00여 시민사회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 974명이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4대강 살리기는 보 해체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4대강 재자연화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와 시민사회 연대체는 3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흐르는 강물에 생명이 깃든다’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언식은 분야를 막론한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했다는 점에서 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불교계 현안인 자연공원법과 지방세법 시행령을 언급했다.원행 스님은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원행 스님과 황교안 대표는 최근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와 정치 근황으로 말머리를 풀었다. 이어 원행 스님은 정치인들이 자주 묻는 ‘호국불교’에 대해 “민족과 국토를 하나의 부처님으로 여기는 마음”이라며 동체대비에서 나왔다는 점을 강조했다.이후 조계종 현안을 넌지시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