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남북 불교교류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그동안 신계사 복원사업 등 불교계가 남북 민간교류에 큰 역할을 해준데 대한 감사를 전하며 “신계사 템플스테이 역시 적절한 시기에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4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4월8일 통일부 장관에 임명된 후 첫 예방인 만큼, 원행 스님은 남불 불교교류 등에 관한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했다.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은
최근 조계종단이 금강산 신계사에 템플스테이를 추진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남북관계, 북미관계에 관한 무거운 뉴스 속에 전해진 한줄기 단비 같은 소식이다. 템플스테이를 추진하는 장소인 금강산 신계사는 남북불교도가 힘을 모아 복원한 곳이니 더욱 뜻깊다.금강산은 1990년대 이후 금강산관광이 시작되면서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가 되어왔으며, 불교계도 신계사 복원에 뛰어들면서 금강산을 남북협력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 현장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금강산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비추어 볼 때도 한반도의 평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올해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기반 조성 사업 추진 등 남북 불교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원행 스님, 이하 민추본)는 4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주요사업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민추본은 올해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북한사찰 산림조성 협력 등 남북 불교계 간 연대 사업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개진한다. 이와 함께 부처님오신날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금강산 신계사 복원 12주년 기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의 겸직금지 완화를 위한 종헌개정안을 비롯해 교구특별분담사찰 지정을 위한 종헌개정 및 종법개정안, 불기 2562(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을 다룰 214차 임시중앙종회가 개원됐다.중앙종회는 3월26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1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214차 임시중앙종회를 개원했다.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은 “이번 임시회는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을 비롯해 종헌종법개정안, 방장추대 등 인사선출 및 동의안 등이 다뤄진다”면서 “언제나 그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불교계 역시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등의 행사를 통해 3․1운동이 남긴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일에 적극 동참하였다. 일제의 식민 침탈은 비록 3․1운동 이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되었지만, 선열들이 남긴 숭고한 희생정신과 평화주의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큰 울림으로 다가서고 있다.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는 우리에게 아직 ‘살아있는’ 역사이다. 가해 당사자 일본의 아베정권은 오히려 제국주의 역사를 미화하고 일본을 군사대국으로 만드는 일에 혈안이 되어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내국인 44만여명, 외국인 8만여명 등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기차 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 ‘봄·가을 여행주간’ ‘나눔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테마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한 결과입니다. 올해도 ‘나눔’ ‘사찰음식’ ‘지역 연계’ 등의 주제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템플스테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월2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기 2563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단장 원경 스님은 올해 문화사업단 사업의 방향으로 ‘나눔템플스테이 활성화’ ‘사찰음식
조계종이 전통염불과 염불원 활성화, 어산 보존과 전승을 위해 어산종장 3명을 지정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법안·정오·동희 스님에게 어산종장 증서를 전달했다.조계종 어산종장은 어산어장 인묵 스님과 함께 염불원 활성화 와 염불원에서 행해지는 어산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어산 전통 보존과 발전, 재능 보유자 양성 등을 담당한다. 법안·정오·동희 스님은 ‘어산어장 및 어산종장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례위원회 추천을 받아 어산종장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어산작법학교장 법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간담회에서 남북교류 일환으로 진행될 신계사 템플스테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템플스테이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연다는 의미”라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해 주목된다.원행 스님은 2월18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수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2019년 새해맞이 행사로 금강산을 방문해서 북측 관계자들과 신계사 템플스테이 추진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금강산 관광이 과거와 같은 규모와 방식으로 진행되기 이전, 만약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전용관 건립 불사가 추진되고 있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최근 신계사에서 강수린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을 만나 템플스테이 전용관 건립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는데, 프로그램 내용과 건물 단면도까지 이른 시일 안에 조불련 측에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템플스테이 전용관 건립불사에 대한 조계종의 굳건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남북·북미 정치 상황을 감안하면 남북불교교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2차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제2차
남북불교도가 함께 복원한 금강산 신계사에서 불교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템플스테이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남북 불교계 대표가 신계사 템플스테이 전용관 건립 예정 부지를 함께 둘러보는 등 불교와 전통문화를 공통분모로 하는 민간교류의 물꼬를 텄다.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은 2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동행 결과를 발표했다. 남북 민간단체가 2월12~13일 북한 금강산 일원에서 공동개최한 새해맞이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중앙종회의장 범해,
“2월 방북 행사에서 종교는 물론 각 분야별 민간교류 확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예상한다. 남북불교교류에 있어 불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민간교류 차원의 남북불교교류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홍걸 민화협 의장은 1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2월11~13일로 예정된 방북 행사에 신계사 방문을 묻는 질문에 김홍걸 민화협 의장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면서도 “어쨌든 이
조계종 총무원 제36대 집행부가 부처님오신날 평양 시내 봉축점등식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북종책과 강화된 승려복지로 미래불교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다”고 밝혔다.“남북 불교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원행 스님이 발표한 2019년 새해 주요 종무 가운데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남북교류 활성화가 눈길을 끌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북측위원회 등이 2월경 금강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