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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83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논설위원칼럼] 고려불교의 교훈
올해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이 되는 해다. 각계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향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00여년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고려는 이미
김상영 교수   2018-04-17
[논설위원칼럼] 국민, 인민, 그리고 사람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이라는 정치공동체의 구성원을 ‘국민(國民)’이라고 칭한다. 건국헌법(1948) 제2조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한 이래 일관되게 유지해 온 전통이다.그간 국민이라는 용어에 대한 비판
이중남   2018-04-09
[논설위원칼럼] 통일에 좌우가 없다
우리 한반도는 대륙의 입장에서 보면 해양세력을 향한 칼이요, 해양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대륙을 향하는 다리라 하였다. 그렇게 볼 때 한반도의 위상은 그 크기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하다. 그것을 어떤 쪽에서 장악하느냐에 따라 그 세력의 힘이 달라진다. 그것
성태용 교수   2018-04-02
[논설위원칼럼] 가톨릭과 베트남 전쟁
지난 3월11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한베(한국-베트남)평화재단’ 이사장 강우일 주교가 1968년에 한국군이 민간인 135명을 학살한 것으로 밝혀진 베트남 꽝남성의 ‘하미마을 학살 50주기 위령제’에 참석해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병두   2018-03-26
[논설위원칼럼] 주지와 재산관리인
현재 한국불교는 주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주지직을 맡는 순간 막중한 권한이 주어지고, 신도나 외부인도 주지스님을 사찰의 중심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스님은 주지스님과 ‘주지 아닌 스님’, 두 종류의 스님만이 있다는 풍자 섞
심원 스님   2018-03-19
[논설위원칼럼] ‘겐세이’와 24교구본사제
얼마 전 한 국회의원이 국회 질의과정에서 ‘겐세이’라는 일본말을 사용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물론 광복 70주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 이런 일로 무슨 호들갑이냐는 견해를 제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역사가 남긴 상흔과 그 영향이 아직까지 우리
김상영 교수   2018-03-12
[논설위원칼럼] 다문화시대에도 건재한 인종차별
지난해 11월27일 영국 왕실이 공표한 해리 왕자(34)의 약혼 소식은 왕실 이슈에 민감한 영국 타블로이드 업계에 좋은 가십거리를 던져주었다. 약혼녀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 미국인 배우로 이혼 전력이 있는 개신교도 메건 마클(37)이었다. 메건의 국적이
이중남   2018-03-05
[논설위원칼럼] 건설적인 돌팔매
무수한 돌팔매들이 날아다닌다. 자칫 그 돌팔매들의 목표가 되었다가는 그대로 삶을 마감할 것 같은 그러한 돌팔매들이다. 성추행, 성희롱 문제를 둘러싼 돌팔매들도 있고, 팀추월과 관계된 돌팔매들도 있다. 그런 돌팔매들을 보면서 갑자기 “누가 이 여인에게
성태용 교수   2018-02-26
[논설위원칼럼] 위선의 무리들에 속지 말자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종교인들의 위선을 고발한 내용을 숱하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다를 바 없는 ‘위선’ 행위들은 지금도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수행자‧성직자에게 무슨 돈이 필요하겠습니까? 수입 좋은 절‧성당과 교회
이병두   2018-02-12
[논설위원칼럼] ‘미투’와 선학원 법진 이사장
최근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직장 내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연일 보도되고 있는 ‘여검사 성추행’이란 예사롭지 않은 사건이 그것이다. 현직 여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자신의 성추행 피해와 인사 불이익을 공개하면서 일파만파
심원 스님   2018-02-05
[논설위원칼럼] ‘불교성전’ 편찬에 거는 기대
새해에 들어서면서 불교계 주요 기관들이 신년계획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역시 지난 1월2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포교종책들을 발표하였는데, 이 가운데 특히 ‘불교성전’ 편찬계획이 눈에 띈다. 우리 불교계는 이미 197
김상영 교수   2018-01-29
[논설위원칼럼] 평화를 여는 단서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올림픽 정신(Olympism)’이라는 것이 나왔다. 승리를 향해 무작정 내달리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하는 데 올림픽의 의의를 두
이중남   2018-01-23
[논설위원칼럼] 북한이 절대악인가
‘서유기(西遊記)’에는 수많은 요괴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는 보살님께서 손오공이 요괴를 죽이는 것을 말리고 가람을 지키는 이로 받아들이거나, 제자로 삼는 경우도 있다. 그런 가운데 나오는 관세음보살님의 한마디가 있다. “오공아, 보살이나 요괴나 결국
성태용 교수   2018-01-15
[논설위원칼럼] 똑같은 삶 강요 말라
인간은 서로 다른 성격과 능력을 갖고 세상에 태어난다. 비슷한 능력을 타고 났어도 가정환경과 교육 정도,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의 성향에 영향을 받아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지리산‧설악산을 최고로 여기는 이들은 그 믿음대로 살아가고 집에
이병두   2018-01-08
[논설위원칼럼] 시작이 전부다
동해에서 힘차게 솟아오른 붉은 태양이 낙산사 관음보살의 미소가 되어 세상을 비춘다. 무술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그래도 시도해보는 금연이나 다이어트에서부터,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속득취업 원만성취’와 ‘국가고시 무난합격’에 이르기
심원 스님   2018-01-03
[논설위원칼럼] 불교개혁안, 다시 논의해보자
역사공부를 해오면서 버리기 힘든 명제가 하나 있다. 바로 역사는 발전한다는 명제이다. 때로 역사는 정체, 혹은 퇴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관적인 생각을 해야만 하는 순간도 있지만, 우리 인류의 역사는 도도한 강물의 흐름처럼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분
김상영 교수   2017-12-26
[논설위원칼럼] 2만명 미등록 이주아동의 권리
‘이주아동’이라는 개념이 있다. 외국에서 태어나 보호자를 따라 이주해 온 아동이나 국내에서 외국인 부부 사이에 출생한 자녀를 가리키는데, 최근에 나온 법무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1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이어서 출생신고만 하면
이중남   2017-12-18
[논설위원칼럼] 근거 없는 보복정치 논란을 파하라
‘덕(德)으로 원한을 갚으면[以德報怨] 어떠냐’는 물음에 공자는 “그렇다면 은덕은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덕으로 덕을 갚고, 곧음으로 원한을 갚아라”고 대답하였다. “덕으로 원한을 갚는다”, 참 좋음 말이다. 노자(老子)도 같은 뜻의 말을[報怨以德]
성태용 교수   2017-12-12
[논설위원칼럼] 종교계 여성차별 언제까지 계속될 건가
그동안 나라 안과 밖의 불교계에서 바뀌지 않고 있는 ‘비구-비구니 차별’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글을 쓰고, 이 문제와 관련된 외국 칼럼과 소식을 번역·소개한 것이 20여편 가까이 된다. 이웃 종교계에서는 그 차별이 불교보다 더 심하다는 사실을 알게
이병두   2017-12-04
[논설위원칼럼] 대탕평과 종법의 엄정함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취임사에서 대탕평(大蕩平)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냥 ‘탕평’이 아니라 ‘대’탕평이라 힘주어 천명한 것은 작금의 종단 내 갈등이 심각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이번 35대 총무원장 선거는 그간 누적되어
심원 스님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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