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환 (사)전국병원불자연합회장은 3월19일 서울 돈암동 흥천사 경내에서 ‘춘계연합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지난 2월27일 서울 조계사에서 법인설립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1334호 / 2016년 3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빈승의 이름이 ‘별 성(星) 구름 운(雲)’인데 별은 하늘 높이 걸려 있고 구름은 공중에 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떠 있거나 공중에 떠 있는 것은 저 역시 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다행히도 보통 출가인을 ‘운수승(雲水僧)’이라고 부릅니다. 물은 산간계곡을 흐르다가 모여서 강이 되고 바다를 이루니 ‘운수승’ 역시 빈승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빈승의 이름이 ‘별 성(星) 구름 운(雲)’인데 별은 하늘 높이 걸려 있고 구름은 공중에 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떠 있거나 공중에 떠 있는 것은 저 역시
108자비손(대표 권현옥)이 2월4~11일 8일 동안 네팔 룸비니 등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며 설을 맞이했다.이번 의료봉사는 네팔 룸비니 IBS 무료병원과 지진피해 지역인 밤디본딸 등 오지에서 전개됐으며 총 17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108자비손은 룸비니 무료병원에 월 50만원 3년 후원 약정서 등 후원금을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32호 / 2016년 2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도 다니지 못했던 캄보디아 빈곤청소년들이 어엿한 미용사가 됐다.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2월15일 캄보디아 씨엠립 로터스희망미용센터에서 ‘제6기 교육생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한 13명은 2015년 6월~2016년 2월, 총 9개월간 엄격한 학사일정 속에서도 기초·심화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전원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로터스희망미용센터는 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 빈곤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2011년 씨엠립에 설립했다. 지역 내 17~23세를 대상으로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비전2020’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오민구)이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우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동국대 일산병원은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첫 번째 사업으로 환우 3명에게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금까지 100여 차례 이상 의료봉사를 시행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왔다. 최근에는 동국대의료원 규정을 개정하고 후원금 모집에 집중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 탄력을 받고 있다.특
한국불자들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일일교사와 의사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계종 포교원 어린이청소년위원회(위원장 송묵 스님, 이하 어청위)는 1월21~25일 캄보디아 클랑하이스쿨과 덩코스쿨 2곳을 방문해 현지 학생과 주민들 대상으로 교육·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진으로 꾸려진 의료팀에서는 양방과 한방 진료, 약 처방을 실시했다. 교육팀은 오전 활동으로 불교여성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오후에는 파라미타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 일일교사를 자청하고 한글 이름쓰기,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핀버튼 만들기 등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의안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로터스월드·본지·김안과의안 지원 사업 업무협약기획·시행·캠페인 협력안면 골격 기형 아이들에“희망 찾아주겠다” 약속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창립준비위(위원장 심정섭)는 1월13일 서울 영등포구 김안과병원에서 ‘캄보디아 희망의 의안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의안 시술비 모금 및 의료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캄보디아는 자외선이 강해 안과 질환자가 많음에도 의료 기
로터스월드·본지·김안과, 공동캠페인1월13일, 의안 지원 사업 업무협약“시술로 새로운 삶 대한 희망 부여”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의안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창립준비위(창립준비위원장 심정섭)는 1월13일 서울 영등포구 김안과병원에서 캄보디아 희망의 의안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정에 따라 캄보디아 의안 시술비 모금 및 의료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캄보디아는 자외선이 강해 안과 질환자가 많음에도, 의료기반과
인도·네팔 오지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친 지 10년째다. 그리고 여전히 그는 상처와 병을 안고 천막의료캠프를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오지마을 어느 곳에 머물고 있다. 권현옥 108자비손 대표(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장)가 의료봉사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16~28일 2주 동안 펼친 제36차 해외 의료봉사는 권 대표의 해외의료봉사 10주년을 회향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남인도 타시룸푸사원과 북인도 쉬라바스티, 상카시아 등 인도 3개 지역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 9월 진행된 다람살라 의료봉사 당시 달라이라마로부터
“어꾼, 어꾼, 어꾼…”11월29일. 캄보디아 씨엠립 BWC(Beautiful World Cambodia)에 마련된 김안과병원 진료소를 찾은 땃 거은(27) 씨는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쪽 눈을 잃은 세 살 난 아들 응은 비젓을 볼 때마다 남몰래 흘려야 했던 시리고 찬 눈물이 아니라, 감격에 겨운 따뜻하고 환희로운 눈물이 절로 흘러내렸다.캄보디아 자외선 강해서 백내장 발생 빈도수 높고청결하지 못한 환경으로극심한 안과 질환자 급증의료기반·기술력 부족해영·유아 안구적출 늘면서안면골격 기형
힐링사찰 삼광사가 사회복지사업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한 사단법인 나눔광장을 설립했다.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1월25일 경내 지관전에서 ‘베풂, 봉사, 기부 활성화 및 자비희사 실천 삼광사 사단법인 나눔광장 출범식’을 봉행했다. 그동안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는 힐링광장’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복지 및 다문화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온 삼광사는 이번 나눔광장 출범을 계기로 ‘찾아가는 자비나눔’을 더욱 구체화 할 전망이다.이날 출범식은 위촉패 및 임명장 수여, 선서, 나눔광장회기 전달 및 단기결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나눔광장 대표이사를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캄보디아 씨엠립 프놈끄라옴·수원마을 3단계 지원사업에 착수했다.로터스월드와 수원시는 11월17일 캄보디아 씨엠립 수원마을 초중학교에서 3단계 지원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과 염태영 수원시장,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보현선원 신도 및 수원시·행복캄 관계자, 수원마을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비전선포식은 경과보고와 대표자 인사말, 수원마을 비전 및 실천계획 낭독, 수원시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로터스월드와 수원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단장 황채운)은 10월14~16일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접종 캠페인을 펼쳤다.10월14~16 적십자병원서이주민 150여명 예방접종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2013년부터 일교차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맞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해외 이주민들에게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고자 독감백신 나눔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적십자병원과 연계해 베트남, 미얀마, 네팔, 몽골,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약 150여명이 직접 병원을 찾아 예방접종
“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한국불교 세계화 대장정’의 실천을 위해 남인도 데붕사원에서 의료공양과 문화교류를 실시합니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하고, 약사여래부처님 12대원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가겠습니다.”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10월3~11일 남인도 데붕사원에서 ‘불기 2559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류재환 병불련 이사장을 봉사단장으로 동서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한방의학과 관련 의사와 간호사 등 병불련 회원 19명이 봉사자로 참여한다.류 이사장은 “바쁜 직무 속에도 남인도 의료공양에
지난해 12월 입적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전 대표이사 각현 스님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다. 훈장은 10월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제14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을 대신해 각현 스님의 상좌이자 연꽃마을 대표이사인 원명 스님에게 전달한다. 정부는 10월2일 ‘제19회 노인의날’을 맞아 노인복지증진 및 경로우대 정착에 실질적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자를 선발한 결과 각현 스님을 비롯해 3명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기로 했다. 각현 스님은 1968년 속리산 법주사로
네팔 지진 참사 이후 3차에 걸쳐 지진피해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친 108자비손 대표 권현옥 산부인과의원장이 이번에는 인도 다람살라의 비구니사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권 원장을 통해 30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과 200여 명의 여성 불자들이 생애 첫 초음파 진단을 받았으며 자궁근종에 시달리던 비구니 스님은 인도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권현옥 108자비손대표방한추진위 순례 동행 9월5~12일 500여명 진찰현지 병원에 수술 지원도108자비손 대표인 권현옥 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장은 “9월5~12일 달라
네팔 지진 참사 이후 3차에 걸쳐 지진피해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친 108자비손 대표 권현옥 산부인과의원장이 이번에는 인도 다람살라의 비구니사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권 원장을 통해 30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과 200여 명의 여성 불자들이 생애 첫 초음파 진단을 받았으며 심각한 자궁근종에 시달리던 한 비구니 스님은 인도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현옥 원장 500여명 초음파 진단, 수술도 지원달라이라마 친필 기도문…인도남부 봉사도 발원108자비손 대표인 권현옥 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장은 “9월
스물한 살, 새벽은 조용하지 않았다. 타는 듯한 고통이 아침보다 먼저 찾아왔다. 세포가, 몸 마디마디가, 마음이 송두리째 불길에 휩싸였다. 그리고 의식은 끊겼다. 봉고차에 치었다. 7년 넘게 병원 이곳저곳을 전전긍긍했다. 의사는 다리를 고칠 수 없다고 했다. 날카로운 의료용 칼날은 5번이나 몸과 마음을 벴다. 수술 한 번은 잘못됐다. 상처뿐인 몸과 마음을 일산에 있는 종합병원에 맡겼다. 달랐다. 다른 병원은 링거부터 꽂았다. 이곳은 환자를 한 인격체로 바라봤다. 친동생처럼 재활을 도왔다.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왜 아픈지 친절하게 설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에잡스런 생각 떨치고물같이 바람같이 살아라” 하루의 첫 햇살이 아직 드리워지지 않은 새벽녘. 8월의 녹음을 품고 길게 난 오대산 천년숲길에 첫 발을 내딛는다. 깊은 침묵!한 마리 다람쥐가 흔들어 놓은 풀잎 소리 청량하고, 바람 길 따라 지줄대는 짙푸른 나뭇잎은 싱그럽다. 휘돌아 친 저 붉은 길로 들어서면 또 다른 시공간이 펼쳐져있을 것만 같다. 걷는다. 숲이 내어준 신비의 길이니 주저할 것 없이 그냥 걷는다. 한 발, 두 발, 세 발. 침묵은 더 깊어만 간다.한 여름의 끝자락에 매달려 마지막 힘을 다해 노래하는
108자비손과 경남여의사회가 경남 거제도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반야원을 찾아 의료 봉사 를 펼쳤다.108자비손과 경남여의사회는 7월18일 경남 거제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반야원에서 침대를 보시하고 정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침대 16대를 기증한 데 이어 생활용 의약품 및 간식도 함께 전달하며 입소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기원했다.108자비손은 지난해 5월29일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반야원을 찾아 의약품을 후원하고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남여의사회와 함께 장애인들의 편안한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