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삶의 극복을 발원하며 부산 시민을 위한 명상 특강을 펼친다.문화유산국민신탁 영남지방사무소 문화공감 수정(관장 김기홍)은 6월29일 오전10시 ‘문화공감 명상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 초청 명상강의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감 수정에서 진행 중인 ‘2022 생생문화재 – 문화, 공감의 문을 열다’라는 연중 기획 프로그램의 명상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특강이다.마가 스님은 이날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명상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치아의 저작 기능을 80~90% 대신하는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 절개와 뼈를 뚫는 임플란트 식립, 2차로 보철물을 장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잇몸 증상에 따라 보철을 임시로 장착한 뒤 최종 장착이 진행된다. 빠르면 6개월, 최대 1년까지의 기간이 소요된다. 개봉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와 불편함으로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이를 미루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문제를 완화하는 원데이 방식과 네비게이션 방식을 통해 치료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원데이 방식은 수술 당일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당진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엄마가 그림책을 통해 배우고 나누는 역량강화 프로젝트 ‘해피힐링 고고고’를 진행했다.‘해피힐링 고고고’는 자녀들의 문해력 저하를 개선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참여자들은 배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활동 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해 그림책에 대한 지도와 놀이활동 방법까지 책 한권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참여자들은 “평소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장마가 예상된다.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무릎 통증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만약 무릎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매해 장마철마다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장마철에는 대기압이 낮아져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는데, 무릎 관절 내부 연골이
“지금 시대가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어려운 면이 적지 않은데, 여기에 몸에 병이 생겨 병원에 계신 분들이라면 좌절감과 우울감 등으로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 법보신문에는 어두운 곳을 밝히고,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좋은 글이 많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법보신문을 병원법당, 군법당, 교도소 등에 보시하는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한 황은희 도서출판 수오서재 대표는 몸에 생긴 병으로 매일 고통 받는 이들이 법보신문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 좌절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종교와 과학은 양립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종교와 증명을 통해 성립되는 과학과는 서 있는 토대 자체가 다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과학적 명제들이 증명될수록, 과학적인 진보가 빨라질수록 자주 거론되는 종교가 있다. 불교다.대다수 종교들은 세상이 신에 의해 창조됐다고 주장하지만 불교는 세상이 형성됐다고 가르친다. 불교는 유일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신의 뜻에 따라 해석해야 할 세상 자체가 없다.불교는 원치 않는 고통의 원인을 본질을 알지 못하는 무명(無明)때문이라고 가르친다. 진리에 대한 무지함, 세상의 본질 혹은
조계종 17대 중앙종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225회 임시회가 7월19일 5일간의 회기로 개원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은 6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3차 연석회의를 열어 225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7월19일 오전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해 종헌종법제개정안을 비롯해 종책질의, 상임분과위원회 활동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중앙종무기관의 종무보고는 생략하는 대신 종책질의를 충실히 진행하도록 했다. 안건접수는 7월12일, 종책질의는 7월14일 마감한다.이번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가 6월12일 경내에서 ‘해월당 봉려관스님 추모 어린이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포교 일환으로 열린 이번 사진대회는 봉려관 스님의 소개를 듣고 직접 경내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음으로써 어린이들이 불교에 친숙한 느낌을 갖게 하고, 스님을 추모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엔 약 80여명의 어린이가 동참했다.봉려관 스님은 제주불교 중흥과 독립운동에 앞장선 수행자로 관음사, 불탑사, 월정사, 법화사, 성림사, 서산사, 원만사 등 제주도 곳곳에 사찰들을 창건, 중창했다. 또 제주불교협회, 제주불
사찰 법당을 도박장으로 묘사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도 성명을 내고 공개적인 사과와 드라마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전국비구니회는 6월13일 성명을 통해 “드라마의 도입부에 법당과 스님을 이용하여 도박판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 우리 비구니들은 당혹스러움과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며 “종교편향으로 국민 정서를 파괴한 JTBC 방송사를 규탄한다”고 지적했다.전국비구니회는 “K-드라마가 점점 세계문화의 중심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때,
“인재불사에 조직의 사활을 걸고, 미래그룹 육성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대불청의 문화포교역량을 녹여내는 공공성 사업,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청년사업 등 공심을 기반으로 청년불자들과 정토세상 구현을 위해 함께 걷겠습니다.”2021년 2월7일 대불청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회장에 선출된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이 당선 당시 밝힌 포부다. 그는 100년이 넘는 대한불교청년회 역사의 첫 여성회장으로 당선 이후 청년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서울본부를 비롯해 전라와 경상 지구, 최근
① 태자의 애마 칸타카싯다르타 세 살 때의 일. 정반왕이 아기 왕자를 안고, 대일여래 사당을 참배했었지. 강폭이 아득한 갠지즈강을 건너야 했거든.뱃사공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아기 싯다르타가 배를 타셨네” 하며 물속에서 하얀 용이 나타난 것.“내가 건너드리죠”하며 용이,등에 배를 업고 잠시에 갠지즈를 건너주었지. “백룡이 우리 왕자를 알아보네, 고맙다.”왕의 칭찬에, 하얀 용이 금방 하얀 망아지가 되었지. “귀엽다, 망아지야. 왕자의 애마가 돼주겠니?”왕의 말씀에 망아지가 예쁜 울음으로 “히힝!” “이름을 ‘칸타카’로 할까?”
부처님은 세계-내-존재로서 인간의 ‘세계의 시작과 끝’ ‘유한과 무한’ 등에 대한 인식 자체가 무의미할 뿐 아니라 불가능함을 통찰하셨다. 이러한 부처님의 세계인식은 곧 본질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당시 바라문교의 세계인식은 브라흐마(Brahma)를 중심으로 한 것이었다. 브라흐마는 세계의 창조자이자 근원으로 이해되었다. 다양한 세계의 모습은 환(幻, illusion)일뿐 그 자체 실제가 아니라, 궁극적 실재인 브라흐마의 현현이라고 생각했다. 참된 지식이란 다양성 안에 숨겨져 있는 존재의 본질, 브라흐마를 이해하는 것이었고, 그 지식
몇몇 관련 문헌 기록을 통해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주어사지의 실체가 밝혀졌다. 시굴조사 결과 19세기까지 사찰이 운영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다수 유물들이 출토됐다. 향후 발굴조사를 통해 천주학을 공부하던 이들을 보호하다 희생된 스님들의 존재 등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불교문화재연구소와 여주시는 5월20일 오전 10시 여주 주어사지에서 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주어사지 발굴조사는 여주시가 추진하는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사지(寺址)조사 전문기관인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5월10일부터 실시한 것으로 주어사지의
1945년 12월, 이집트 북구 나그함마디 땅속에서 발견된 13뭉치의 파피루스 문서는 그동안 믿어왔던 기독교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52종의 파피루스 문서 속에는 현재의 성경에 포함되지 않은 예수의 잃어버린 가르침이 고대 이집트 언어인 콥트어로 남겨져 있었다. 특히 그 안에서 발견된 ‘도마복음’은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114절의 ‘도마복음’에는 신약성경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예언의 성취, 재림, 종말, 부활, 최후의 심판, 대속 등의 내용이 전혀 없다. 오히려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말하고 이것을 깨침으로써 새사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이 김수로왕의 비 허왕후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허황옥3일-잃어버린 2천년의 기억’과 관련해 기고문을 보내왔다. 도명 스님은 허왕후 도래의 사실적 규명을 통해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풍부해지길 희망했다. 편집자지난 4월23일 경남 김해의 롯데시네마에서 지역불교계와 가락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황옥 3일–잃어버린 2천년의 기억’이라는 영화 시사회가 있었다. 이어 25일 부산 오투 롯데시네마에서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 통도사 승가대학장 인해 스님, 안국선원 주
둘레길로 유명한 파주 심학산 약천사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에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배우 김지원, 이민기, 이엘, 손석구 주연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복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는 지리한 나날들 속 자신의 인생을, 행복을 느끼지 못한 이들이 답답함의 한계에 다다르자 자신의 감정과 인생에 충실하기 위해 각자의 길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총 16부작인 ‘나의 해방일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2016년 1월24일, 눈이 내리는 날]아침에 아빠랑 동생이랑도서관 가는 길.엄마는 매일 새벽기도를 가시는데눈이 많이 내리면 걱정이 된다.길이 미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엄마가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그 추위 많이 타는 엄마가새벽마다 기도를 가신다.무엇을 위해 기도하시는 걸까.알 수는 없지만나라도 그런 엄마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드리고 싶다.엄마의 모든 바람이 다 이뤄지길….집안 정리를 하다 딸이 쓴 일기를 보았다. ‘새벽기도하러 나서는 엄마가 걱정된다’며 쓴 일기를 읽어보니 불자로 살아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나는
마이트리봉사단이 4월27일 ‘자비명상 마가 스님과 함께하는 무료급식소 봉축법요식’를 천안 서부역 무료급식소에서 봉행했다.(사)자비명상, 성덕종, 안성 미륵정사, 수암사 신도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자비명상 총동문회장 관우, 천안 수진사 주지 정윤, 안성 미륵정사 주지 법성 스님과 마이트리봉사단이 함께했다.수암사 주지 혜정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동참원력으로 행사가 이뤄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오신 분 모두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자
“한번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그 얼굴. 눈 감으면 들려오는 그리운 그 목소리. 어머니 미안해요. 어머니 고마워요. 어머니 사랑해요. 우리 어머니.”출가자가 된 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 40여년의 시간이 흘러 아들은 60이 넘은 노년의 수행자로, 어머니는 흰머리가 가득한 90세 넘은 노인이 됐다. 나무같이 기다린 어머니와 바람처럼 떠다닌 아들. 두 모자가 다시 만나 전국 곳곳의 사찰을 순례하는 마지막 여행을 시작했다.부디스튜디오는 4월27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로드다큐 영화 佛효자 VIP시사회’를 개최하고 관객들을 대면했
평소 사찰을 좋아해 가끔 절에 놀러 가곤 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불교에 입문하고 도심포교당에 다니기 시작했다. 새벽기도, 사시기도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경전 읽는 법을 배웠다. 시간만 나면 도반들과 이절 저절 기도하러 다니며 기도하는 법도 배웠다. 혼자서도 매일 날이 새기도 전에 절 앞에 가서 기다리다 기도하고 오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반들과 순천 금전산 금강암에 방문했다. 꼭두새벽부터 출발해 산을 타기 시작했다. 금강암까지 가는 길은 가파르고 험해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온몸이 쑤셨지만 부처님을 보러 간다는 기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