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님들과 두루 화합하며 범어사 신도회와 부산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금정총림 범어사 신임 신도회장에 이윤희 태금정(주) 수한기업 대표이사가 취임했다.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2월18일 경내 보제루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정초기도 회향법회 및 신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법석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범어사 신도회장을 지낸 이윤희 태금정(주) 수한기업 대표이사가 다시 신도회장을 맡아 임명장을 받았다. 이윤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방장 스님께서 15년 전 범어사 주지 소임을 지내실 때 인연이 되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불교를 전하는 뜻깊은 일에 선뜻 동참하게 됐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그 가르침을 본받아 서로 돕고 이해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박동주(51·구원) ㈜마음챙김여행사 대표가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법보신문은 한국 불교계 소식을 다양하게 알려줄 뿐 아니라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는 언론”이라며 “법보신문이 펼치는 캠페인에 공감해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지난 25년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김석곤 작가의 15번째 개인전 ‘불빛14’가 서울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한옥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 2018년 열린 열 번째 개인전 이후 단청 문양과 전통 문양을 점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작가는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도 각각의 점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전통문화의 힘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전통 단청 제작과정에서 밑그림을 그린 후 초바늘을 사용해 구멍을 뚫는 천초(穿草) 방식을 응용해 작업했다. 이 구멍에 타분주머니를 두드리면 구멍을 통해 합분가루
국내 7대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2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공동대표 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공동대표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유교),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대표의장 진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국민 마음이 평화로울 수 있도록 종교 지도자들이 협력·단결하자”고 말했다.이후 총회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2023
설날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들과 ‘설맞이 합동 세배 및 선물 나눔행사’가 열렸다.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과 산하기관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센터장 구병화)는 2월 4일 오후 2시 구미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설맞이 합동 세배 및 선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명절을 맞은 외국인노동자들과 합동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고 한복입기, 전통놀이 등을 즐기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생필품 나눔은 ㈜신창메디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회공헌팀, 구미대학교, 구미농협, 경북구미개인택시지부에서 받은 후원품이다. 5개 국가 출신의 외국인노동
3·1절 105주년을 앞두고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시를 음악으로 만나는 공연무대가 마련된다.경기도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3·1절 기념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 공연을 2월 25일 광주광역시 광주예술의 전당, 2월 27일 대구광역시 콘서트하우스에서 각각 오후 7시에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출가 수행자이자 독립운동가 그리고 시인이었던 만해 스님이 시를 통해 보여줬던 민족정신과 호국 의지, 독립을 향한 열망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지난해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천안 예술의전당 공연을 성공적으로
33기도순례단 지도법사 석중스님과 떠나는 불교성지 기도순례국내 성지순례출발일 순례지2024년 2월 17일(토) 충남 서산 간월암2024년 3월 9일(토) 경북 울진 불영사2024년 4월 13일(토) 강원 고성 건봉사2024년 5월 경북 문경 봉암사2024년 6월 15일(토) 전남 영광 불갑사2024년 7월 13일(토) 전남 순천 선암사2024년 8월 17일(토) 전북 고창 선운사■ 동참금 전 일정 80,000원■ 연락처 02)743-1080, 02)747-1080■ 담당자 이동현 진행팀장(010-3477-5326) *대전·인천 출발
종교백화점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다. 종교적 열의도 대단하다. 종교와 신앙의 본질적 매력 외에도 식민시대와 전쟁을 겪으며 인간의 한계와 극명하게 대비되어 기대고 싶은 신의 존재가 어느 나라보다 절실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요즘은 종교가 위기를 겪는 중이다. 기독교는 신부와 목사가 부족하고 불교도 출가자가 현격히 줄었다. 새로운 신자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것은 모든 종교의 공통점이다.이 시대에 가장 활발한 종교는 무종교라고 한다. 처음부터 종교를 갖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믿던 종
윤인수 원장 연구개발겨우살이환여주환전복껍데기환[석결명 스틱]골담초환산수유환어성초환하지 · 아이케어센터구입문의 : 02-969-9007 / HP : 010-3245-0118농협 : 301-0234-9633-61 예금주 : 윤제하 (사)한국불교법사종 2024학년도 제1기 법사대학 학인모집■ 법사양성 전문교육 교육과목 ▶ 교 리 - 효암 스님 (이제열 , 불교경전 연구원장) ▶ 불교의식 - 운호 스님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이수자), 현설 스님 ▶ 특 강 - 김계림 (前 동국대학교 명리학 교수) 입학자격 ▶ 불심이
평생 자비 나눔에 진력했던 전 해인사 주지 동광당 명진 대종사의 보살행을 이어 경남 사천지역 인재 불사와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복지 도량 달마사가 스물두 번째 추모복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달마사(주지 해일 스님)는 2월3일 경내 대웅전에서 ‘제22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 장학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달마사는 사천읍 40명, 축동면 30명, 정동면 10명, 사남면 10명, 용현면 10명, 일반 및 특별지원 대상 66명 등 총 166명에게 5700만 원의 복지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내빈소개와 타종의식으로 시작된
청년불자 서예가인 도홍 김상지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지난 1월24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의 특별 초대전이다. 전시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산광역시지회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하다 – 청년작가전’에서 선발된 최우수 작가 3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서예 부문 최우수 작가로 선발된 도홍 김상지 작가는 ‘본래면목(本來面目)’ 시리즈의 대형작품 6점을 통해 전통의 서예에서 벗어난 작품 세계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격외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용기와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두 손 모아 염원하오니 부처님의 대자대비로 섭수하여 서원 이루게 하소서.”‘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이 1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봉행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리더스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사부대중 800여 명이 동참해 대한민국의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행사는 육법공양과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축원,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이기흥 불교
조계종 달마조직위원회(위원장 호산 스님)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를 찾아 출전선수를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달마조직위원회는 1월 29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출전선수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달마조직위원장 호산, 중앙종회의원 보관·법륜, 체육인전법단 정진 스님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스키협회 김인호 회장, 이무헌 부회장, 백종석 스노보드위원장과 이채운·이지오·허영현 선수가 참석했다.호산 스님은 전달식에 앞서 “스
“다시 한번 천태종 발전의 전기를 만든다는 각오로 중앙신도회를 새롭게 구성하겠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천태종 중앙신도회장에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취임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월 21일 서울 관문사에서 ‘김형동 중앙신도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원로원 간사 도산, 총무원장 덕수, 종의회 부의장 경천, 총무부장 시용 스님을 비롯해 삼룡사·명화사·구강사·황룡사·해성사·운강사 등 전국 지역사찰 신도회장이 동참했다. 또 박성중·이헌승 국회의원, 최호정·이종배
“전 세계사를 살펴봐도 승병이 활동했다는 유례가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호국불교에 대한 개념이 유독 강하게 나타납니다. 여수 흥국사 의승수군을 비롯해 화엄사 스님들이 대거 참여한 석주관 전투 등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우선했던 스님들의 결단이었지요. 사명·서산·영규 대사의 생생한 기록은 나라 곳곳에서 의병이 일어났음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의(義)’와 ‘불의(不義)’의 싸움입니다.”1700만 히트작 ‘명량’을 시작으로 ‘한산’에 이어 ‘노량-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 김한민 감독. 그는 임진왜란을
조계종 포교원이 청년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위해 (사)상월결사, 군종교구와 협력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포교 지원 방안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종책 수립, 현장 집행, 지원 등의 실무를 맡아 대학생청년포교를 견인,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1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을 밝혔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포교원 별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성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흔히 청룡은 청춘과 기백 그리고 왕을 상징하며 동쪽을 수호하는 신성한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맞는 청룡의 해는 초고령사회로 들어가는 시작의 해라는 것이다. UN인구청(UNPD)에서 정의하는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것을 말한다. 한국은 2010년대 후반부터 출산율이 감소하고, 2020년부터 베이비붐세대가 노인이 되면서 초고령사회가 가속화됐다고 한다. 초고령사회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노인이 되는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의료보험의 인상, 국민연
일붕신문사(회장 서병열)가 창간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옥을 마련해 이전 개소했다.일붕신문사는 1월 12일 서울 서대문 미근빌딩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서병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붕신문은 동국대 불교대학장을 역임한 일붕 서경보 스님이 40년 전에 창간한 신문사”라며 참석한 사부대중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성월 송수양 법사를 부총재에 추대하고 추대장을 전달했다.이전 개소식에는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 회장 정림, 총재 동봉 스님을 비롯해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대한민국 인구 증가율은 –0.176%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며,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2022년의 0.78명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임신이 가능한 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며,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이라고 한다. 2023년의 합계출산율은 인구 유지에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저출산 문제는 2002년 합계출산율이 1.17명으로 떨어져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되면서부터 주목되기 시작하였
조계종 총무원이 2024년을 ‘K명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신년 회견을 통해 “한국불교 존재 이유는 세상 고통과 함께하고 온 중생을 행복의 길로 나아가게 하기 위함”이라며 “2024년, 한국불교는 국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사회적 정진을 시작한다”고 천명했다. 국민으로부터 호응받는 유수의 템플스테이 사찰을 활용해 종단에서 마련한 ‘선명상’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선명상’ 프로그램은 조계종 미래본부가 준비한다. 명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 시대에 예정대로 ‘선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