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인연을 이어온 도반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고자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법보신문과 3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이종태 포교사가 오랜 도반에게 법보신문을 보내고자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종태 포교사는 30년 넘게 수행과 신행을 이어오며 불심을 주변에 나누고 있다. 그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50대에 직면한 인생의 파고를 극복했다. 특히 회사에서 익혔던 문제 해결 방식이 불교의 사성제와 자연스레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면서 불교 공부에 깊이 빠져들었다. 공부가 깊어지자 스스로 수행의 길을 열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한 ‘금강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을 생활에 자연스레 녹여 수행의 방편으로 전환했다.
“2003년부터 2년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10만 번 독송했습니다. 또 1995년부터 30년간 매일 ‘금강경’을 독송하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많이 받았습니다. ‘금강경’을 독송하면 부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감사함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인생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포교사는 법보신문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법보신문에 실린 여몽 이지연 불자의 ‘금강경’ 독송 체험을 전한 인터뷰를 보고 그에게 직접 연락했고, 그 인연이 수행에 큰 도움이 됐다.
“법보신문은 인생의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금강경 독송을 일상에 녹여내는 데 여몽 이지연 불자의 인터뷰가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법보신문 덕분입니다.”
법보시에 대해서는 “불교를 포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불법을 알리는 포교사의 의무를 돕는 일”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보신문에 “앞으로도 정론직필하는 불교계 대표 언론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정론을 전하는 법보신문에 더 많은 불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권정수 기자 kjs0915@beopbo.com
[1802호 / 2025년 11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