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선본사, 영산회 등 5000만원 3월16일, 故명선 스님도 자비기금 기탁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스님들의 기부가 이어졌다.선본사(주지 법성 스님)는 3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구호성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지정기탁했다.같은 날 대구지역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 영산회(회장 혜선 스님)도 성역화불사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앞서 3월16일에는 지난 해 12월 입적한 조계종 직할교구 전 사무국장 명선 스님의 자
현재를 살아가는 외로운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펼쳐진다. 서울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은 3월30일까지 심미나 작가 개인전 ‘외로움 총량의 법칙’을 연다. 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현대인들에게 실재하는 어려움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로하는 작품 11점을 선보인다.심 작가는 “만약 우리 삶에서 겪을 외로움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면 현재 겪고 있는 외로움에 좀 더 의연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을 감상하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객관화하고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공간에는 관객이 작품에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이주민돕기 공동캠페인3월19일, 조계사 대웅전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3월19일 스리랑카 출신 시아(37)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3월1~26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이날 전달식에는 스리랑카 출신 이주민들을 돕고 있는 평택 마하위하라 사원 왕기사 스님이 함께 했다.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시아씨(37)는 지난 겨울 몸을 녹이려 난로를 쪼이다 화상을 입어 오른 엄지발가락을 절단했다. 지금까지 병원비는 1000만원이 넘게 나온
조계종사회복지재단 3월 중팔달·중림·신내복지관 개관이용자 중심 특화프로그램지역민·세대간 소통도 주력노인복지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국내 노인복지를 견인하고 있는 불교복지가 2018년에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앞장선다.3월중 잇달아 개관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설정 스님) 산하 노인복지시설 3곳은 “향후 5년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책임지고 지역복지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3월27일 개관하는 수원 팔달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학수)은 수원에서 2번째로 큰 노인복지관이다. 건면적 4887㎡ 지하2층 지
아름다운동행, 임시주택 기증3월12일 포항 흥해초 인근서불교계 성금3억원으로 마련“안전한 도시위해 노력할 것”지난 해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거주할 곳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찬 삶을 꿈꾸게 할 보금자리가 지원됐다.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은 3월12일 포항 흥해초등학교 인근에 마련된 ‘희망보금자리’ 단지에서 임시주택 기증식을 진행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임시주택 20동과 휴지, 청소기 등을 전달했다.앞서 아름다운동행은 수십차례의 여진으로 고통받는 이주대상자들이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조
나눔의 집 이용수 할머니 증언프랑스 하원 의원들과 간담회기록물 등 유네스코 등재 촉구도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3월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프랑스 하원을 방문했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 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주제로 프랑스 하원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할머니는 “역사의 산 증인이자 여성인권운동가로서 프랑스에서 일본군 성노예의 고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자 왔다”며 “이런 증언은 내 생명과 같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해결될 때 세상이 평화로워 진다”고 강조했다.증언에 앞서 하원의원들은 이용수
“주체적인 노년 삶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권과 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치매 예방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이명희 판교노인종합복지관장은 3월13일 2018년 사업설명회에서 이와같이 밝혔다.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올 한해 인권, 문화, 철학, 건강, 지역 등 8개의 테마로 사업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자판기식 운영이 아닌 1인 방송국, 어르신 동아리, 문화살롱 등 어르신들이 주도하는 주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권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
“베트남 불자들이 한국에서도 신행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회를 진행하고 교민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겠습니다.”재한베트남불자회는 3월11일 서울 봉은사에서 창립 법회를 열어 베트남 교민들의 안식처가 될 것을 약속했다. 재한베트남불자회장 수코지오이띵 스님은 한국의 베트남 불자 및 교민들의 신행생활을 위해 월 1회 법회를 열고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불자들간 교류를 활발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교문화행사, 이주민 상담을 진행한다.수코지오띵 스님은 2014년 3월부터 전남 무안지역에서 베트남 불
경기도광주시사암연합회장 청호 스님 “지역 불자들이 불교에 관심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출·재가자가 합심해 계층·문화 포교에 나서겠습니다. 교육문화학당을 설립해 불자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겠습니다.”경기광주시사암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광주 수도사 주지 청호 스님의 포부다. 스님은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포교공동체를 목표로 계층·문화 포교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임기는 4년이며 회원사찰은 곳이다.청호 스님은 “질 높은 불자교육을 통해 지역불자들의 수행력을 증장시키고 이들과 함께 지역포교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사노위, 1326차 수요시위 주관“피해자 중심 해결 요구해야”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노위)는 3월14일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제132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기도회를 봉행했다.기도회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에 △2015년 한일위안부협상 자발적 폐기 △피해자 할머니에 공개 사죄 및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한국정부에도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 및 위안부협상금 10억엔의 조속한 반환 △보편적 인권정신에 입각해 일본군성노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한국사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불교계 최초 4.3 학술세미나"미국에 책임있는 조치 촉구“ “제주 4.3항쟁 기간 불교계에 닥친 수난은 제주사회 현안에 적극 참여한 결과였다. 당시 불교계는 해방을 맞아 새로운 국가건설에 발맞춰 한국불교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했다. 하지만 4.3 항쟁으로 근대제주불교활동을 주도했던 승려들이 대거 희생됐고 제주 불교 활동 전반에 크나큰 손실이 발생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제주 4.3항쟁 70주년을 기념해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공동으로 3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동행, ‘나의 유산만들기’ 참가자 모집저소득 가정 청소년 대상 무료 진행4월부터 국내 세계문화유산 지역 방문소외계층 가정 청소년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은 4월28일~2019년 2월까지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나의 유산만들기’를 진행한다. ‘나의 유산만들기’는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가진 멘토가 소외계층 가정 청소년 5명과 한 조를 이루어 국내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3월13일 조계사 일주문 앞“피해자 회복 지원하겠다”‘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불교시민사회 및 불자 일동’은 3월13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를 지지하는 불자들의 위드유’를 선언했다.이들은 지지문을 통해 “피해 당사자들이 미투를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회복을 지원하겠다”며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하겠다. 성차별과 성폭력이 가능케 했던 구조에 대해 반성·개선하겠다”고 말했다.김영란 나무인권상담소장은 “성폭력 피해자들에 너그럽지 않고 오히려 비난하는 분위기가 피
3월12일, 조계사~청와대 오체투지쌍차 해고노동자 및 시민 20여명"희망고문 끝내고 복직 이행하라"머리와 팔다리를 바닥에 던지며 가장 낮은 자세로 대지를 품는다. 다섯 걸음을 걷고 목탁소리에 맞춰 온 몸을 나툰다. 봄 햇살은 따스했지만 시멘트 바닥은 아직 차가웠다. 바닥에 온기가 전해질까. 가슴에 맺힌 간절함은 이들을 계속 땅으로 향하게 했다. ‘10년 동안의 희망고문을 끝내고 이제는 쌍용 노동자들을 공장으로 복직시키라!’. 이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3월12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청와대
“대북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불교정신으로 북측 주민들의 마음까지 보듬겠습니다. 남북이 만나 대화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그날을 기대하며 문화적 동질성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불교콘텐츠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대북특사단 파견 이후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남북불교 교류를 책임져 온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수장에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이 임명됐다. 3월6일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게 임명장을 받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신임 본부장 원택 스님은 “남북 평화와 화해 분위기 조성에 힘이 되도록 최선
신심 깊은 노보살의 원력으로 마련된 대중들의 보시금이 인재불사 발전기금으로 회향됐다.부산연꽃모임 회장 이정옥(75) 씨는 3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중앙승가대·영천 은해사 학교법인 동곡학원 선화여고 발전기금으로 각각 3000만원, 1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과 부산연꽃모임 회원들이 함께했다.이번 기금은 이 씨의 발원에서 시작됐다. 2016년 4월18일 새벽기도를 하던 중 그동안 받았던 부처님의 가피를 회향해야겠다 마음먹고 장학재
‘달리는 수행자’ 진오 스님이 2월23일부터 7일동안 스티랑카 캔디 불치사를 출발해 콜롬보, 남부 땅끝지역 마타라까지 총 300km를 완주했다.이번 마라톤은 스리랑카와 한국의 우호증진 과 양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진오 스님 일행은 달리며 만난 학생과 사람들에게 학용품, 회충약, 장갑, 축구공, 운동기구 등을 선물했다. 희망마라톤 종착지인 마타라 산골마을 왈라칸다 중학교에 도착한 진오 스님 일행은 마라톤 경비를 절약해 해우소 1동(한화 450만원)을 신축 지원하고, 해우소 입구 벽에 그림 봉사를 했다.조장희 기자 b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냉각됐던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정상회담까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한반도 정세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면 중단됐던 민간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 그동안 남북 민간교류를 주도해 온 불교계 대북교류단체들도 교류 재개를 대비해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민추본 등 구체화 작업 착수3월 말 조불련과 실무회담합동법회·교차방문 등 논의문화재연, 신계사 보수준비교불련, 공동학술대회 기대민족공동체추진
3월6~9일 일본 본사 방문평등 가르침 현장서 실천“해고자 고용 보장하라” “일본 기업 아사이글라스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문제를 알리기 위해 함께 나섰습니다. 종교인으로서 불평등한 세상의 모습을 바라만 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존재는 동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실천하겠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3월6~9일 아사이글라스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연대해 일본 본사 앞에서 원정 시위에 나섰다. 사회노동위 실천 위원 혜문 스님은 직접 일본으로 떠나 노동자들의 아픔을 현장에서 어루만졌다.이들
불교사회복지 현황 총 망라법인·단체·시설 정보 담겨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이 전국 불교사회복지 관련 법인 및 단체, 시설의 정보를 총 망라한 ‘2018 불교사회복지편람’을 발간했다.사회복지 편람은 2016년~2017년 우편 및 온라인, 전화 응답 등을 통해 실시한 불교사회복지전수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조사에 응답한 법인은 163개, 시설은 920개다. 편람 발간은 그동안 불교사회복지분야가 성장하고 확산됨에 따라 산재된 현황 정보를 수집하고 활동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수치화된 객관적 자료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