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원불교, 가톨릭, 개신교, 유교, 도교, 민족종교의 7대 종교계가 모두 참여하는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다.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여성, 노동, 경제 등 각 분야 1000여개 단체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하니 종교와 성, 계층, 지역, 세대를 뛰어넘는 ‘평화축제’라 할만하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우리는 옥중에서도 독립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만해·용성 스님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서대문 형무소에서 일제 판사에게 제출한 ‘조선독립의 서’에 담긴 만해 스님의 투
사설
2019.02.01 21:08
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