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기치로 한국 불교계가 사활을 걸고 역량을 결집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불교동아리가 60여 개로 줄고 이마저도 명맥만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젊은 층에 대한 포교가 어렵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하지만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가 각 대학마다 불자 모임, 동아리 창립을 위해 전법 기금, 장학금을 지원하며 적극 활동에 나서자 천지개벽에 가까운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청계사가 경기도 안양·과천 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인성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계사는 3월 12일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안양미리내공유학교에서 지역 시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힐링 숲 명상 등 전통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이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밖 교육 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이다.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와 함께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어린이·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1월5~6일까지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제10회 인성함양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법룡사, 약사사, 정혜사, 청계사 등 불교스카우트 개원들과 어린이·청소년 법회 소속 학생 및 지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을 대신해 부연맹장 명원 스님은 “스키캠프 기간 동안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친구들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원들과 지도자들은 스키장으로 이동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장비 사용법, 자세 등을 익히고 슬로프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학생 인성교육을 고민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선 명상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12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진우 스님은 올해 7월 주호민 웹툰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며 불거진 논란에 관해 언급하며 “이 사안에서 역할을 해 교사들에게 찬사 받았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며 직
동국대 신임 WISE부총장에 류완하 WISE캠퍼스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돈관 스님)는 11월21일 제352회 회의를 열어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를 동국대 WISE부총장으로 결정했다, 류 당선인은 이사회의 결정 직후 “WISE캠퍼스의 4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고 긴장된다”며 “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구현해야 하는 동국대가 잘못되면 불교의 한 축이 무너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늘 이사회의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분골쇄신의 각오로 동국대 WISE캠퍼스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후보가 구본철, 류완하, 박용기 교수로 압축됐다.동국대 WISE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범해 스님)는 11월7일 오전10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회의를 열고 법인 이사회에 추천할 총장 후보 3인을 결정했다.최종 후보는 구본철 글로벌사회경영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 박용기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가나다순)이다. 이에 앞서 후보자들은 하루 전날인 11월6일 교내 로터스홀에서 공개 소견발표회를 가졌다.소견 발표에 따르면 구본철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학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후보에 진화·중현, 원명·해량, 호산·보관, 경우·현적, 성행·성요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다.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0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28차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성월, 원명, 호산, 경우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이사후보에 대한 복수 추천을 진행했다.이에 따르면 성월 스님의 후임에는 중앙종회의원 진화 스님과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을,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의 후임에는 원명 스님과 상원사 주지 해량 스님을, 호산 스님의 후임에는 호산 스님과 수국사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10월7~8일 서삼릉 한국스카우트 중앙훈련원에서 1박2일 연합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겪으면서 조기 철영된 것에 대한 대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 약사사, 정심사, 청계사 드 사찰 단위대 대원 및 지도자 60여명이 참가했다.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캠핑하기 가장 좋은 날 여러 사찰 어린이, 청소년 대원들이 최적한 조건에서 야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지혜로운 청소년으로
“전법 ON, 부처님법 전합시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9월18일 전법중심도량 간담회를 갖고 전법과 포교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출산율 및 종교인구 감소 등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전법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교원이 지정한 지역별·분야별 포교 거점 사찰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업 스님은 인사말에서 “포교원은 전법 전국 네트워크망인 전법중심도량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9월2일 경내 화엄원에서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연맹장)을 초청해 9월 화엄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우석 스님(사성암 주지), 종회의원 연규 스님(향일암 주지), 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수 스님 등 스님들과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연맹장 성행 스님은 “이 화엄 도량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대방광불화엄경’”이라며 “이것을 어떻게 펼치냐에 따라서 화엄의 세계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오심 스님, 종관위)가 임기만료를 앞둔 동국대 이사 돈관 스님 후임에 돈관 스님과 성원 스님을 복수추천했다. 그러나 동국대 이사 정문 스님의 후임은 정문 스님이 이사취임 당시 약속한 동국대 발전기금 미납을 이유로 후임이사 추천을 보류했다.종관위는 9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26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종관위는 이날 12월7일 임기만료를 앞둔 동국대 이사 돈관 스님의 후임에 돈관 스님과 성원 스님을 복수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그러나 종관위는 12월23일 임기만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아르헨티나 대원 71명이 8월10일 의왕 청계사를 찾아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태풍과 폭염을 위해 새만금 영지를 떠난 대원들을 위해 청계사는 휴식과 체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4호 신중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비파 연주, 간식을 제공했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 통역을 배치하는 세심함도 보였다.신중들이 들고 있는 칼과 비파 연주 등의 의미, 역사 등을 설명하자 대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했으며, 이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4호 신중도를 바탕으로 한 비파 연주자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7월15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전통산사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일환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의왕시, 청계사, 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했다.비파는 청계사 문화재인 신중도에 등장하는 많은 신들이 가지고 있는 악기다. 이에 청계사는 전통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중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파 연주자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비파 연주자 양성 과정에 15명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막에 앞서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7월15일 청계사에서 불교연맹 대표단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철저한 사전준비과 점검을 거쳐 세계 대회 속 불교연맹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발대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연맹기를 힘차게 흔들며 참여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성행 스님은 “140여개 국이 참여하는 행사이니만큼 세계 청소년 친구를 만들고 각자가 한국을 대표하고 불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앞장서서 안전하고 즐거운 야영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준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손쉽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스틱형소화기를 기부했다.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7월13일 식용유화재 전문 투척용 스틱소화기 1000개(1200만원 상당)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에 전달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며 화재 초기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한 청계사는 어린이·성인 남녀노소 어느 상황에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형소화기 기부를 결정했다.스틱형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시 소화제가 담긴 박스를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조실에 조계종 원로의원 지명스님이 추대됐다.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6월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실에 지명 스님을 추대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회주에는 도공 스님, 율주에는 무상 스님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지명 스님은 “인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모든 대중이 수행정진해 나간다면 산중에 수행풍토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법주사를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진표율사의 미륵사상과 유식사상, 금오 스님의 선사상과 수행정신이 한국불교에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명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
의왕경찰서 불자회(회장 김준하)가 5월9일 대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 홍명곤 경찰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과 경승실장 성행 스님(청계사 주지), 경승위원 덕홍 스님(용화사 주지), 법진 스님(백운사 주지) 등 의왕지역사암연합회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경승위원장 성행 스님은 “불철주야 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부처님 말씀에 따라 자애로운 마음으로 보현행원을 실천해 참 나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명곤 경찰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게 된 것을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이 4월29일 전통산사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 경판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청계사는 3~4월 총 10회에 걸쳐 경기도 유형문화재 청계사 목판을 활용한 경판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장애인복지시설 녹향원 거주자를 비롯해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총 1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차기완 녹향원 거주자는 “배우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녹향원’이라 새긴 현판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여자들도 “처음에 어렵다고 생각했으나, 배우면 배울
성남 석가사가 4월7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기금 1550만원을 쾌척했다.석가사 주지 종상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대신해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을 비롯해 석가사·청계사 신도 8명이 함께했다.진우 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불자 여러분의 원력에 힘입어 불사를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성행 스님은 “신도들과 경주 남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3월11일, 18일, 25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녹향원에서 거주자 15명을 대상으로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 경판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판학교는 문화재청, 의왕시, 청계사,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일환이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청계사 목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정찬민 각자장 이수자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청계사 일대 경판 형식의 안내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나현 녹향원장은 “장애인들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