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고림사(주지 성목 스님), 진안 광명사(주지 송운 스님) 등 진안지역 사찰들이 9월13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함께 ‘제4회 진안군 사랑나눔 연탄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연탄 1만5000장을 전달했다.이날 마이산탑사는 진안군 반원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추모(80세)씨 가구에 300장의 연탄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13가구에 연탄 3900장을 후원했다. 쌍봉사와 고
(사)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대표 인경 스님·천불사 주지)는 9월13일 천안시 수신면주민센타에서 찾아가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동참해 어르신들의 목욕과 빨래, 검안, 이미용, 상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인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나눔의 향기는 백리를 가며 봉사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고 했다”며 “행사에 동참한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하루가 행복하고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천사운동본부는 천안지역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종교단체로 구성된 봉사모임으로 110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 문턱에 들어서고 있지만 오히려 장염환자가 더 많아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옮겨가는 계절병으로 불릴 만큼 설사는 환절기에 자주 나타난다. 일반적인 물 설사는 이상할 것이 없지만 검은색의 대변은 대장 출혈이나 위장 출혈과 관련된다. 물론 검은 설사라고 해도 모두 출혈인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 색깔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연탄 색깔처럼 새까만 것, 검은색 볼펜 색깔 등은 병원에 가서 꼭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 색깔이다. 그러나 검푸른 색, 검붉은 색, 거무튀튀한 색, 검은 듯 푸른 듯한 색, 검은 찌꺼기가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맞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준비하는 교계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사찰과 교계 복지시설들, 단체들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풍성한 자비나눔을 실천한다. 정성이 가득 담긴 송편·과일·전 등 명절음식을 나누는가 하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가슴 따뜻한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9월19일 오전 10시부터 복지관내 TOP공연장에서 공동차례를 지낸다. 불교 전통의 육법공양에 이어 공동차례, 개별차례가 진행되
“기도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준비하는 마음이고, 자세입니다. 부처님 가피가 올 것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알고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닦는 것이 기도입니다.”‘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108번 정진기도’를 이끄는 서울 암사동 성관사 회주 원경 스님은 기도의 진정한 의미를 강조한다. 지난 2007년 덕주사 주지 소임을 맡은 후 가장 먼저 다라니 철야정진기도를 시작한 것도 같은 마음에서였다. 불교세가 약함을, 불자들이 많지 않음을 한탄하기보다 찾아오는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품
요즘 현대인들의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미세먼지다. 중국에서 건너오는 오염물질과 국내에서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공장,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 등과 결합한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발암물질도 다수 포함돼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법이겠지만,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경우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효과적인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우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맹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커피나 콜라 등 음료수를 많이
“제천지역 불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모여 제천불교신도연합회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물심양면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의 소중함을 함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하는 일에 언제나 동행해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제천불교신도연합회(회장 오만식)는 8월22일 제천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8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연합회 구성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천 관음정사 주지 탄석 스님이 초청법사로 동참했다. 제천불교신도연합회는 제천불교의 화합과 외호, 발전의 토대를
바다에서 일어선 해가 의상봉에 걸터앉으려 할 즈음 북한산 삼천사(三千寺)에 들었다. 밤이슬에 몸을 씻은 풀잎들이 하나 둘씩 일어서자, 새들은 물 묻은 그대로 날아 미루나무 꼭대기에 앉는다. 그리고 바람 한 점 대웅전 처마 끝 풍경에 닿는다. ‘뎅그렁∼’‘양수강이 봄물을 퍼 올려/ 온 산이 파랗게 출렁일 때// 강에서 올라온 물고기가/ 처마 끝에 매달려 참선을 시작했다// 햇볕에 날아간 살과 뼈/ 눈에 비에 얇아진 몸// 바람이 와서 마른 몸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공광규 시 ‘수종사 풍경’ 전문)산사의 여름 아침은
재가불교가 제대로 서지 못한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재가자들이 출가자들의 삶을 모범으로 삼고 그것을 흉내 내는 것이다. 사부대중은 본디 수평적 분업의 구조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것이 수직적 신분구조로 바뀌어버렸다. 스님들을 받들고 존경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할 수 없고 또 많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에 자신을 던지는 소수의 전문인에게 바치는 존경과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그런 존경이 잘못 이해되어 “사람 위에 스님 있다”가 되어버린다. 그런 높은 존재를 따르는 삶의 모습과 가치가 바로 불교라고 생각되게 된다. 자연히 재
마령면사무소서 200여명 초청진안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는 4월26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함께 어르신 섬김봉사를 진행했다. 마령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푸짐한 잔치상과 더불어 진안군한빛음악회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신명나는 문화공연을 즐겼다.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의 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다면 멈추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도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
자원봉사 누적 활동시간만 140년을 훌쩍 넘긴 단체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1년 365일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8760시간, 이 봉사단체는 123만3625시간 이상을 현장에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 수치도 2001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통계다. 1995년 창립됐으니 집계되지 않은 시간을 고려한다면 누적 활동시간은 200년에 육박할지 모르는 일이다. 조계종자원봉사단 이야기다.1995년 창립 조계종봉사단불교봉사 체계화 기틀 마련월 650여명 180여곳서 활동호스피스부터 재난구호까지특성 잘 살린 염불봉사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가 3월1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진안 마이산탑사는 마이산탑사 광장에서 20kg 백미 50포대(1000kg)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에 전달했다. 진안 쌍봉사도 20kg 백미 40포대(800kg)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안군 디지털프라자 무진장지점도 개장식에 화환대신 모은 쌀을 기부해 총 94세대(1880kg)에 전달했다. 마이산탑사와 쌍봉사는 2013년부터 매년 공양미를 모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보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
강화 전등사 대웅전(보물 제178호)에는 벌거벗은 여인이 쪼그리고 앉아 처마를 힘겹게 떠받히는 조각상이 있다. 이것이 원숭이나 나찰이라는 보는 견해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도편수와 사랑에 빠진 주모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면 정말 이 조각상은 도편수가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린 여인에게 복수 하려고 만든 것일까.신은미 관장 ‘인천학연구’서전등사 대웅전 ‘나부상’ 분석‘영조법식’ 근거로 유래 파악인도서 유래한 야차상 형태 신은미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최근 인천학연구 28집에 수록된 ‘전등사 대웅전 귀공포 조각상 연구’를 통해 이 문제를 새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로 스님)는 1월24일 천안시를 방문해 아우내은빛복지관 후원금을 전달했다.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 중인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였다. 아우내은빛복지관 이수경 관장은 “천안불교사암연합회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1986년 창립해 15개 종단 60여 사찰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다. 2017년 FIFA U-20 티켓 기부와 매
1월5일 아침, 갑작스럽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조계종에 탈종계 제출하러 갑니다. 은사스님 20년 동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짜장스님’으로 알려진 운천 스님이 은사 지현 스님에게 그날 아침에 보냈다는 문자였다. 전화를 걸었다. ‘사랑실은 스님짜장’으로 전국을 누비고 다니던 운천 스님을 2011년 인터뷰했던 인연 때문이었다. 운천 스님은 “떠나는 마당에 소속됐던 종단에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동안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짜장면을 공양했지만 종단 도움은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서운해 했다. “
“부처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부산 서구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적·양적 향상을 이끌겠습니다.”1월1일부터 부산 서구노인복지관 위탁 운영에 들어간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장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의 발원이다. 세운 스님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인 삼광사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근간으로 그동안 부산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에 앞장서 왔다”며 “축적해 온 복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복지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구노인복지관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위탁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12월27일 ‘사랑의 자비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지 법진 스님 스님과 허남근 완주희망봉사단 회장 등 20여명은 이날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지역 저소득가구 10곳에 3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법진 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새해는 지역주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허남근 회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는 송광사 사부대중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신용훈
군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연 스님·상주사 주지)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자비의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군산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불자들은 12월16일 군산시 대야면에서 어려운이웃 17가구에 각각 300장씩, 연탄 5100장을 전달했다.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 스님을 비롯해 흥천사 법희, 은적사 석초, 관음사 도천, 정안사 정안, 성흥사 송월, 염불암 주지 행담 스님 등 군산사암연합회 소속스님과 불자 50여명이 동참했다.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에 장갑을 끼고 연탄
추운 겨울 동안 연탄만으로 난방을 해야 하는 저소득 세대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스님들과 포교사들이 뜻을 모았다. 부산불교교육대학·포교사단화엄승가회 300여명 함께 연탄 1만장 마련해 나눔12월17일 21가구에 전달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스님들의 봉사 모임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스님)와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스님),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이승표)은 합동으로 12월17일 부산 개금3동 철로변 마을에서 ‘자비의 연탄 나누기’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세 단체는 공동모금운동을 진행, 1만장의 연탄을 마련하고 이
거센 한파 속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은 환화 S&C(대표 김경한)의 후원으로 12월20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과 한화 S&C 임직원 80여명은 독거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이날 13가구에 300장씩 총 3900장의 연탄과 함께 쌀20kg, 라면 2박스 등 식료품이 전달됐다. 복지재단은 올 겨울 총 8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며 남은 연탄에 대해서는 추가지원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