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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부산연,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

  • 교계
  • 입력 2018.01.29 12:03
  • 수정 2018.01.29 12:11
  • 댓글 1

1월21일, 부산항 컨벤션센터서 봉행
2000여명 동참…스님 108명에 공양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성도재일을 맞아 불자들이 스님 108명에게 공양을 올리는 승보공양의 법석이 부산에서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 스님)는 1월21일 부산항 컨벤션센터 5층에서 ‘불기 2561년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차원에서 일곱 번째 성도재일 법회이며 승보공양으로는 두 번째 법석이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도량청정 결계의식.

법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심산 스님을 비롯한 108명의 스님들이 참석했다. 공양 의식은 양재생 조계종부산연합회신도회장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 108인의 재가 공양단이 지난 1년 동안 조계종부산연합회에서 신청 받은 공양품을 정성껏 포장한 상자를 각 스님에게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108명의 스님이 자리한 승단 뒤편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불단이 조성돼 승보공양의 장엄함을 더했다. 법회에는 108명의 스님과 108공양단 및 육법공양단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육법공양.

이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에서 “승가에 보시하는 공양은 복덕이 한없이 깊다 하더라도 탐, 진, 치 삼독의 뿌리를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모에게 태어나기 전에 무엇이 참 나인지 간절히 화두를 참구하여 삼독심을 뿌리 뽑고 부처님의 깨달음의 진리를 바로 아는 것이 온 인류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다”고 당부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

법회는 신묘장구대다라니 합송에 이어 도량청정결계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부산지역 7곳의 도량에서 60명이 동참하는 육법공양단이 육법공양 및 경전 법공양을 올리며 행사의 무게를 실었다. 법회 중 시상식을 가진 부산시장 감사패는 이승표 전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선향다회가 각각 수상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부산시장 감사패 전달.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심산 스님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의미를 되새기고, 재가불자는 승보에 공양 올림으로써 더욱 신심을 고취시키며 스님들은 수행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보답하는 자리”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도 담았다”고 취지를 전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회장 심산 스님.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공양 받은 스님들의 축복경 봉독.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기도하는 불자들.

▲ 조계종부산연합회 주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스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하는 재가불자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26호 / 2018년 1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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