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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맑은 사람이 간도 건강

눈을 주관하는 장기는 간이다. 따라서 간이 피곤하면 눈이 어두워지고 간이 건강한 사람은 눈이 윤택하고 맑은 법이다. 또한 오장육부와 연관이 있다. 눈동자는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며 오행상 水의 기운에 해당된다. 물은 깊을수록 검은 법이다. 따라서 신장이 튼튼하여 수기가 왕성하면 눈동자가 검고 빛이 나며, 반면에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정수가 결핍되어 눈동자가 흐리고 연하며 기가 허하다. 눈의 검은자위는 간의 정기가 집약된 곳으로 오행상 木의 기운에 해당된다. 간의 기능이 왕성하면 검은자위가 윤택하고 푸른 강물과 같이 깊고 맑다. 그러나 간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검은자위가 어둡고 탁하다.

눈의 흰자위는 폐의 정기가 집중된 곳으로 金의 기운에 해당된다. 따라서 폐가 튼튼하면 흰자위가 희고 깨끗하다. 그러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한 사람은 폐에 습한 기운이 차 있고, 붉게 된 사람은 폐에 열이 차 있기 때문이다. 눈의 양쪽 끝을 내자, 외자라고 하는데 심장의 정기가 모인 곳으로 오행상 火의 기운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부분은 약간 붉은 기운을 띠고 있다. 눈곱이 많이 끼는 사람은 심장의 기능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눈거풀은 비장과 위장의 정기가 집중된 곳으로 오행상 土에 해당된다. 안검은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 늘어지지 않아야 좋다. 아래위 안검에 다래끼가 잘 나는 사람은 비위장에 열이 있거나 기능의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눈을 튼튼하게 하려면 항상 마음과 몸가짐을 바르게하고, 눈을 감고 상하좌우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주는 운동으로 혈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눈의 바깥 쪽 관자놀이 부분을 지압하여 자극하고, 눈을 감고 안검 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며, 양손 바닥을 서로 비벼서 열을 낸 뒤 감은 눈 위에 가볍게 눌러 주는 방법을 쓴다. 아래 위 안검에 다래끼가 생기면서 가려우면 양 내자 외자의 양쪽 바깥 부분을 눌러 문질러 자극을 주면 염증으로의 진행을 막으면서 치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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