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10월20일 ‘금정총림 범어사 1340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했다. ‘금어, 화엄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법요식에 이어 호국 발원 만발 공양, 호국 기원 금강경 독송, 조계종 포교사단 포교기금 전달식, 범어 노래 한마당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전개됐다.
특히 이날 범어사는 개산대재 행사로 첫 비빔밥 만발공양<사진>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초대형 가마솥에서 만들어진 비빔밥은 이날 법석에 참석한 내빈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누구에게나 제공됐다. 비빔밥 공양과 더불어 범어사 경내 문화광장에서는 다양한 불교 문화 체험 부스와 채식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이밖에도 범어사는 포교기금 전달식을 통해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에 포교기금 600만원,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군포교팀을 위한 초코파이 기금 전달식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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