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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 1225주년 봉은사, 지역주민 함께 ‘사찰음식·차향’ 나눔

  • 교계
  • 입력 2019.09.27 13:02
  • 수정 2019.10.01 14:51
  • 호수 1504
  • 댓글 0

10월1일 봉은사 부도전 앞에서
버섯강정·마구이 등 무료 시식
10월 3일 ‘제2회 茶香 대전’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1225주년 개산대재를 앞두고 사찰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과 불자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사찰음식 나눔’ 행사와 전국의 다인(茶人)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0월1일 오후 1시부터 봉은사 부도전 앞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나눔 행사에서는 사찰 방문객들이 찰밥과 버섯강정, 마구이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 사찰음식 레시피가 담긴 리플렛과 기념품(청국장)을 무료로 선물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배워서 만든 사찰음식사진과 사찰음식을 배우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전시해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일 예정이다.

봉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영양이 우수하고 자연의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10월5일에는 전국의 다인(茶人)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제2회 봉은사 다향 대전(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경내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봉은사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는 불교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변확대를 위한 자리다. 사찰의 다도반 다인(茶人)들을 비롯해 차를 사랑하는 모든 대중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연을 펼치며, 불자와 시민들은 여러 차를 음미하고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다향대전은 당초 10월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5일로 날짜를 옮겨 진행한다. 

올해 경연은 한국차, 중국차, 말차·홍차, 대용차 등 네 개의 대회분야로 나누어 진행, 차의 다양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당일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이,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과 상장을 시상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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