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석이 마련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5월7~21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 ‘황룡사 9층탑등’ 앞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기도’를 진행한다.
사노위 측은 “코로나19가 많은 분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일상방역체제로 전환됐지만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분들이 많다”며 “아무런 장례 절차도 없이 마지막 존엄도 지켜지지 않은 채 황망하게 장례를 치른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사노위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코로나19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천도재도 봉행할 예정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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