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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반야학술상, 김성철 동국대 교수 수상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20.11.04 07:11
  • 호수 1560
  • 댓글 0

11월1일, 통도사 반야암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원장 지안 스님 등 축하

불교학 연구의 업적은 물론 불교의 대사회적 활동에도 열정을 다해 온 불교 학자를 시상하는 반야학술상의 10번째 시상식이 봉행됐다. 수상자인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는 수상기념 특강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할 원력을 발원했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은 11월1일 경내에서 ‘제10회 반야학술상 시상식’을 봉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반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수상자 김성철 교수,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소속 회원 교수들과 신도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반야학술상에 담긴 불교학 발전의 뜻을 공명했다.

이날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 스님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과 어느덧 10회에 이른 반야학술상이 잘 이어지고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교학 연구에 헌신해 온 김성철 교수의 활동은 그동안 익히 들어왔기에 오늘의 수상이 더 기쁘고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불교 발전에도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철 교수도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원장 스님과 연구원의 모든 운영진 여러분 그리고 모든 인연에 감사함을 새기는 이 자리에서 불교 연구에 뛰어들었던 청춘의 초발심을 떠올리게 된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거듭 점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 사회에 적용하고 회향하는 길을 더욱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 이 시대 청춘들에게 법향을 전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날 수상기념 특강을 통해 불교학 발전을 서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주관하여 시상하는 이 상은 불교계에서의 활동 및 불교학 관련 연구업적이 뛰어난 중견급 이상의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반야학술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반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철 교수는 ‘역설과 중관논리-반논리학의 탄생’, ‘붓다의 과학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와, 불교와 과학을 주제로 한 주목할 만한 논문들을 발표했다. 특히 운영위는 “김 교수는 불교학자로서의 연구업적은 물론 한국불교학회장 등 대외 활동과 사회적 활동 등을 폭넓게 펼친 공로가 뛰어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선정의 취지를 전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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