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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전문가’ 성낙주 석굴암미학연구소장 별세

  • 부고
  • 입력 2020.11.05 21:25
  • 호수 1560
  • 댓글 0

향년 66세…발인 11월8일

‘석굴암 전문가’로 손꼽히는 성낙주 석굴암미학연구소장이 11월5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1954년 경기 남양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1995년 소설 ‘차크라 바르틴‘으로 등단, 제1회 상상문학상과 제8회 행원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중학교 교사로도 활동했다. 특히 석굴암 연구의 대표 재야학자로 손꼽혔다. 1999년 기존 학계의 석굴암 인식에 이의를 제기한 ‘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을 출간하데 이어 ‘석굴암, 법정에 서다(2014)’ 등의 저서를 통해 석굴암에 대한 다양한 인식의 접근을 시도했다. 2009년에는 석굴암의 희귀사진과 주요 기록사진 등을 집대성한 사진전 ‘석굴암 백년의 빛’을 개최했다. 성덕대왕신종을 총체적으로 조망한 ‘에밀레종의 비밀’(2008) 등 장편소설도 집필해 문화, 미술, 역사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문화문(文化門) 전문위원, 신라사학회 회원, 동악미술사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중학교 교사로도 재직했다.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장례식장 2층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경기 남양주 화도읍 차산리 선산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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