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비대면 법회로 전환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비대면 법회로 전환
  • 주영미 기자
  • 승인 2020.12.22 09:25
  • 호수 156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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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2일부터, 유튜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TV’
실시간 진행…네이버 밴드 ‘화엄의 숲’도 가능
설법전 위패단 참배는 법회 이외의 시간 참여

영축총림 통도사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한달 동안 진행 중인 화엄산림대법회를 12월22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법회로 전환하여 이어간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2월18일 사중 홈페이지 및 교계언론을 통해 “12월21일까지만 불자님들이 직접 동참하는 법회로 진행하며 12월 22일부터는 통도사 대중 스님만 동참하는 법회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도사 화엄산림은 유튜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TV’를 접속하거나 네이버 밴드 ‘화엄의 숲’을 검색하면 법회 시간에 실시간으로 동참할 수 있다. 설법전 위패단 참배는 법회 이외의 시간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가능하다.

통도사는 지난 12월15일부터 오는 2021년 1월12일까지 화엄산림 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통도사 화엄산림은 매일 적어도 3000명, 많게는 1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전국 최대 법석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입재일부터 실내 인원을 설법전, 문수법당, 공양실을 포함해 400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실시간 법회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통도사 스님들은 긴급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통도사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사회적 안정을 이루기를 염원하며 통도사 사중 스님들은 화엄산림 1/3이 진행된 현시점부터 적극적 대응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지종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처님법 근본도량 통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통도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화엄산림법회 온라인 전환 안내문 전문이다.

 

【화엄산림법회 실시간 온라인 방송 전환 안내】
 

코로나시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화엄산림대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사회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시간 영상을 통한 온라인 법회방식으로 화엄산림을 이어가야 한다는데 대중의 뜻을 모으고, 이번 화엄산림을 12월 21일(월)까지만 불자님들이 직접 동참하시는 법회로 진행하고, 12월 22(화)일부터는 통도사 대중스님만 동참하는 법회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법회에 참석하고자 하시는 불자님들은 유튜브에서 ‘세계문화유산 통도사TV’를 검색하시거나, 인터넷 네이버에 ‘화엄의 숲 밴드를 검색하시면 해당 법회시간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법전 위패단에 참배하고자 하시는 불자님들은 법회시간 외에는 언제든지 참배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법회는 불자님들의 위패가 모셔진 설법전에서 사중 어른스님들을 비롯하여 종무소 소임자 스님들, 그리고 강원, 율원의 대중스님들이 화엄법사 스님들을 모시고 불공과 법문, 시식을 여법하게 이어나갈 예정이오니, 불자님들께서는 나라를 지키는 호국불교 정신으로 다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지종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처님법 근본도량 통도사가 되겠습니다.

- 통도사 사부대중 일동 -

* 유튜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TV>
https://youtube.com/channel/UC2UlLAemsoOdHgtnE95qLrw

* 네이버 밴드 <화엄의 숲> (가입신청하면 곧 승인됩니다)

https://band.us/@tongdosa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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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쏭 2021-01-03 00:29:55
지금 시국에 당연 비대면 해야죠. 위패는 사실 돈 때문에 하는 거니까 신경쓸 건 없고, 이 기회에 온라인법회를 활성화하여 그동안 노인불교 할매불교의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