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이 제11회 반야학술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반야학술상은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과 반야암 사부대중·영남권 불교학자가 한국불교 지성화를 발원하며 불교학자들을 격려하고 연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후보자는 최근 5년간 불교학 및 불교문화 관련 연구 성과물이 있어야 하며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상의 연구자 또는 이에 준하는 연구 경력을 가진 자여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후보자 추천 방법은 7월15일까지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banyaresearch.org)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반야학술상은 ‘논문상’ ‘번역상’ 두 분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나 2019년부터 불교학 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중진급 불교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기준을 바꿨다.
2019년에는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본각 스님(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이, 지난해에는 김성철 동국대(경주) 불교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8호 / 2021년 6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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