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나누우리(이사장 도산 스님)는 7월3일 밀양 법성사(주지 만우 스님)에서 ‘나누우리 2021년 2/4분기 불우환아 치료후원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나누우리는 경남 밀양시에서 추천한 긴급지원 환우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치료후원금을 전달했다. 나누우리 상임이사 묵원 스님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사부대중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이 기금이 희망과 응원의 빛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누우리에 따르면, 이번에 후원금이 전달된 김모 아기(만1세)는 출산 과정에서 응급처치가 지연돼 뇌병변 장애를 얻었고 아기의 어머니 또한 뇌경색으로 수술하는 등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만15세의 김모 어린이는 중이염과 치염으로 수술이 시급하나 아버지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실정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97호 / 2021년 8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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