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포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과 법회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동련이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포교 방법을 제안한다.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은 오는 11월13일 경북 경주 황룡원에서 ‘제71차 전국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하는 다양한 어린이 법회 포교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연수회는 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련, 사단법인 동련어린이청소년협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연수회는 북 콘서트 형식의 ‘용정운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TALK 마음TALK’으로 시작된다. 이어 예진서 산밑요가 대표가 ‘스토리가 있는 요가 여행’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명상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이재윤 그림책 명상 강사가 ‘HOW TO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을 두 차례의 강좌로 소개한다. 연수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동련 산하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에서 ‘Good-bye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을 진행하며 마무리된다.
동련 이사장 신공 스님은 “이번 연수회는 어린이들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명상 여행”이라며 “미래불교의 희망인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포교하기를 발원하는 원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연수회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회 접수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동련 사무실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ongryun.net)를 참조하면 된다.
051)864-4569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07호 / 2021년 11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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