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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문화교류협 여성부, 3년 만 봉축 ‘무차 만발공양’

  • 교계
  • 입력 2022.05.02 10:44
  • 수정 2022.05.02 13:28
  • 호수 1632
  • 댓글 0

5월1일, 부산 송상현광장
시민 2000명에 비빔밥 
하반기 한·일 여성부 교류도 재개

한국과 일본의 불교문화교류 활성화를 발원하며 일본 여성불자들과 교류를 이어 온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연등축제가 열리는 송상현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비빔밥을 나누며  봉축의 기쁨을 공명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회장 백명숙)는 5월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무차 만발공양’을 개최했다. 여성부는 이날 하루 동안 2566부산연등축제의 부산연등문화제가 진행 중인 송상현광장을 찾은 시민 2000명에게 비빔밥과 간식 등에 부처님오신날의 자비광명을 담아 전했다.

특히 해마다 부처님오시날을 앞두고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중단됐던 무차 만발공양을 다시 시작한 자리여서 회원들과 환희심과 시민들의 호응을 더했다. 행사에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사무총장이며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 스님도 참석해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여성부 회원들도 두루 동참해 자비나눔의 원력을 함께 실천했다.

백명숙 여성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나눔의 기회를 갖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 시민과 공양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도 몰아내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길 염원하며 한국과 일본의 불교 문화교류도 다시 꽃을 피우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부처님오시날의 무차만발공양은 물론 한·일 여성불자 교류 행사도 중단됐었다. 이날 만발공양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해 오는 하반기 일본에서 교류회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 주관으로 무차만발공양이 진행된 장소인 송상현광장에서는 오는 5월8일까지 ‘2566 부산연등축제’ 일환으로 ‘부산연등문화제’가 이어진다. 문화제에서는 형형색색 장엄등 150여 점의 불을 밝히고 부처님오신날의 자비광명을 전한다. 이밖에도 기간 중에는 매일 시민 불자들을 위한 소원등 밝히기 부스가 개설된다. 기간 중 모인 소원등 보시금은 지역사회 자비나눔으로 회향될 예정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32호 / 2022년 5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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