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불교박사 47명 탄생…교학·불교사·미술·인물 순서 

  • 교학
  • 입력 2022.09.16 22:11
  • 호수 1649
  • 댓글 1

동국대 29명, 고려대 등 2명
고려 불교 연구 활발해 눈길

올 하반기에도 많은 불교박사들이 탄생했다. 법보신문 조사결과 이번 학기에 불교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자는 모두 47명이었다. <도표 참조>

동국대가 29명으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했으며 고려대·동방문화대학원대·원광대가 각 2명이었다. 이어 경북대·국민대·대구가톨릭대·동의대·연세대·울산대·전북대·중앙대·중앙승가대·청주대·한림대·홍익대 등 12곳에서 각 1명의 불교박사가 탄생했다. 서울불교대학원대와 능인불교대학원대에서는 불교관련 박사학위 취득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사학위 논문을 분야별로 나눠보면 교학이 12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교사 6편, 불교미술 4편, 인물 4편, 명상 3편, 윤리학 2편, 의례 2편, 문헌학 1편이었다. 또 불교사상을 영화·연극·공연 등 예술 분야와 녹여낸 논문이 8편, 경영철학 등 응용불교 논문이 5편이었다. 

이 가운데 고려불교를 주제로 한 논문이 다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김윤지 박사는 ‘고려 승정(僧政) 연구’를 통해 “고려의 승정이 국가 인사 대상의 일부로서 여겨졌으며 국왕의 사은(私恩)의 영역이라는 혐의를 받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였다”고 분석했다. 민활 박사는 ‘고려시대 경기·충청지역 석조불상 연구’로 고려 불상의 지역별 독자성을 찾아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49호 / 2022년 9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