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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지정해제…조계종 6대 총림으로 줄어

  • 교계
  • 입력 2023.04.10 15:29
  • 호수 1676
  • 댓글 0

중앙종회, 4월3일 만장일치 가결
세종 광제사 직영사찰 지정 결의
초심호계원장 보림 스님 선출도

쌍계총림이 총림에서 해제됐다. 또 세종 광제사가 조계종 직영사찰로 지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4월3일 227회 임시회를 열어 총무원장이 제출한 쌍계총림 지정 해제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쌍계총림은 2021년 3월 방장 고산 대종사가 입적한 이후 1년 이상 후임 방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총림법에 따르면 방장 부재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총림에서 해제된다. 쌍계총림이 총림에서 해제되면서 조계종 총림은 덕숭총림, 조계총림, 팔공총림, 해인총림, 영축총림, 금정총림의 6대 총림으로 줄게 됐다. 

중앙종회는 또 세종 광제사 직영사찰 지정 동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광제사는 세종신도시 포교를 위해 지난해 8월 설립됐다. 조계종은 광제사를 지역 거점도량으로서 종단의 목적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직영사찰 지정을 추진했다.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강화 보문사가 직영사찰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종회는 각급 위원회 인사안도 상정하고 가결했다.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로 선출되면서 사직한 초심호계원장 도신 스님의 후임에는 현 초심호계위원 보림 스님을, 초심호계위원 보림 스님의 후임에는 지수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6월21일 임기만료되는 법규위원장 혜경 스님을 재선출했다. 또 법규위원 정상·도일 스님에 대해서도 재선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에 태성 스님과 득우 스님이 재선출됐고, 정견 스님의 입적과 본오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공석이 된 소청심사위원에는 성구 스님과 자성 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탄탄 스님의 사직과 정운, 도림, 설도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른 새 종립학교관리위원으로는 탄하, 정관, 원각, 설도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및 학교법인 승가학원 임원 추천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덕문 스님의 후임에 덕문·대진 스님이, 우송 스님 후임에 삼조·본원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다. 또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법산 스님 후임에 종호·청강 스님이, 해주 스님 후임에 해주·원과 스님이, 정안 스님 후임에 탄원·탄우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으며, 감사 도성 스님 후임에 향림 스님과 선호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76호 / 2023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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