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정한 계율로 수행자 본분 점검”

  • 교계
  • 입력 2024.02.27 10:31
  • 호수 1719
  • 댓글 0

송광사, 2월 24일 포살‧해제법회
100여 명 참석해 중생교화 서원

송광사는 2월 24일 대웅보전에서 동안rj 포살 및 해제법회를 봉행했다.
송광사는 2월 24일 대웅보전에서 동안rj 포살 및 해제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무자 스님)가 2월 24일 대웅보전에서 갑진년 동안거 포살 및 해제법회를 봉행했다.

먼저 진행된 포살에서 동참 대중은 ‘법망경 보살계본’의 십중대계와 사십팔경구계를 독송하며 “청정한 계율을 지켜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점검하고 중생교화에 나설 것”을 서원했다. 법회에는 송광사 방장 현봉, 주지 무자 스님 등 해제대중, 사중 스님과 포교사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현봉 스님은 해제법문에서 “若人靜坐一須臾(약인정좌일수유) 勝造恒沙七寶塔(승조항사칠보탑) 寶塔畢竟碎爲塵(보탑필경쇄위진) 一念淨心成正覺(일념정심성정각), 누구나 잠시라도 고요히 앉았으면 수많은 칠보탑을 쌓는 것보다 나으니, 보탑은 부서져 티끌이 되고 말지만,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은 부처를 이룬다”며 “見之不見(견지불견) 보아도 보지 못하고 逢之不逢(봉지불봉) 만나도 만나지 못하여 古之今之(고지금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水流花開(수류화개) 물은 흐르고 꽃은 피네”라고 설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19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