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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선명상 특별법회 선명상의 꽃 간화선’ 개최

  • 교계
  • 입력 2024.09.25 20:50
  • 호수 1746
  • 댓글 5

9월 25~3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 법문으로 1강 열어
특별 법문 및 간화선 실참지도로 구성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조계사 선명상 특별법회 시즌3 : 선명상의 꽃, 간화선’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조계사 선명상 특별법회 시즌3 : 선명상의 꽃, 간화선’을 개최했다.

조계사(주지 담화 원명 스님)는 9월 25일 대웅전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제1강을 시작으로 선명상 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지난 상반기 출가·열반 정진 주간과 봉축 주간에 진행한 선명상 특별법회 시즌1·2에 이어 3번째로 열린 것이다. 오는 9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의 성공과 K선명상의 대중화를 위해 선원 수좌스님과 유수의 명상가를 초청해 선명상을 직접 지도받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제1강의 법사로 나선 진우 스님은 법상에 올라 참석한 500여 명의 사부대중에게 화두를 세우고 타파할 것을 강조했다.
제1강의 법사로 나선 진우 스님은 법상에 올라 참석한 500여 명의 사부대중에게 화두를 세우고 타파할 것을 강조했다.

제1강의 법사로 나선 진우 스님은 법상에 올라 참석한 500여 명의 사부대중에게 화두를 세우고 타파할 것을 강조했다. 스님은 “깨달음의 핵심은 간단히 말해서 손톱만큼도 불편함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며 “모든 괴로움을 여의는 깨달음을 얻는 최고의 수행법은 간화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두는 부처님처럼 깨우친 조사가 내는 소리”라며 “화두 속에는 부처님의 모든 법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화두의 뜻을 해석하려 하지말고 시시비비를 가리지 말라고 강조한 진우 스님은 “화두를 타파한다면 심구의 삼업이 청정해 질 것”이며 “걸림없는 육바라밀 행으로 이어져 중생을 구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하며 법문을 가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법문을 듣는 대중의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법문을 듣는 대중의 모습.

한편 조계사 선명상 특별법회는 26일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영진 스님, 27일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스님 법문이 이어진다. 그 후 28일 2024불교도대법회·국제선명상대회에 동참하고 29일 미국 일리노이주 Palmo센터 대표 직메 린포체 강연, 30일 상원사 용문선원장 의정 스님의 법문으로 회향한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46호 / 2024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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