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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김해포교당 연화사, 이상률 신도회장 취임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4.12.26 17:28
  • 수정 2024.12.26 17:38
  • 호수 1759
  • 댓글 0

12월21일 동지 법회서…“도심포교 새 활력” 발원

금정총림 범어사 김해포교당으로 10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연화사 신임 신도회장에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취임했다.

연화사(주지 범일 스님)는 12월21일 경내 대웅전에서 ‘동지법회 및 신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연화사 신임 신도회장에는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취임을 알리며 김해 지역 도심 포교의 새로운 신행을 발원했다.

이상률 신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찾아 뛰어놀던 연화사 도량의 신도회장 소임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법연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새기게 된다”며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일도 모두 힘을 합치면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연화사 신도님들과 함께 김해 도심 포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연화사 주지 범일 스님도 “평소 우리 지역 불교계를 위해 헌신해 오신 신도회장님의 취임을 계기로 신도님들이 서로 화합하며 역량을 모아 도심 포교의 새로운 활력을 펼치는 도량으로 새롭게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김해지역에 널리 퍼져 나가도록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신도회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상률 신도회장은 경남 김해시 주촌 출신으로 경남경찰청장,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 행정안전부 치안행정관, 경찰대학 교수부장을 역임했다. 중국상해영화예술대학 명예교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도 지냈다.

연화사는 김해시 동상동 동상시장에 인접한 범어사의 말사다. 경내 전체가 경남기념물 제267호로 지정돼 있다. 지난 10월17일 경내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을 보시 받아 점안식을 봉행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759호 / 2025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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