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피곤해 잠이 오지 않거나 잠자리에 들어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는 하루 동안 지쳐있던 몸을 어루만져주고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몇 가지 요가 동작을 하고 나면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요가자세를 배워보겠습니다.
◆척추비틀기

몸을 비틀어줌으로써 하루 종일 쓰지 않은 근육을 움직여줍니다. 이 자세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세 해주고 척추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방법 : ① 다리를 앞으로 모아 뻗고 앉는다. ② 왼쪽 다리를 들어 오른쪽 허벅지 바깥에 놓는다. ③ 숨을 들이마시면서 윗몸을 왼쪽으로 비튼다. 이때 오른팔은 왼쪽 무릎의 바깥쪽을 잡는다. 왼손을 꼬리뼈 있는 쪽에 두고 몸을 지탱하고 고개는 몸을 비트는 방향으로 돌린다. 이때 시선은 최대한 멀리 본다. ④ 숨을 내쉬면서 윗몸을 강하게 비틀어준다. 엉덩이와 반태편 다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⑤숨을 들이마시면서 윗몸과 고개를 정면으로 돌린다. ⑥ 다시 숨을 내쉬면서 몸을 천천히 풀어놓았다가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해준다.
◆앉아서 다리 벌려 상체 숙이기

이 자세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 하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어 주고 팔과 다리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방법 : ① 양다리를 편한 정도로 벌리고 앉는다. ② 오른쪽 다리는 앞으로 뻗고, 왼쪽 다리는 구부려서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갖다 댄다. ③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팔을 머리 뒤로 보내서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옆구리를 길게 늘리는 느낌으로 스트레칭 한다. 오른 손으로는 오른쪽 발가락을 잡아서 당겨준다. 이때 오른쪽 다리는 쭉 뻗어야 하며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 오른쪽 다리가 잘 펴지지 않으면 무릎을 살짝 구부려도 된다. ④ 숨을 내쉬면서 최대한 기울여준다. 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좌우 30초씩 자세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