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2006년까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에 신고된 성보문화재 도난사건 발생 건수이다.
2001년 이전까지 10여건이 넘는 도난사건이 발생한 데 비해 2002년 이후에는 평균 5건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1999년 조계종이 성보문화재 도난백서를 발간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난백서에 등록된 문화재를 파는 사람은 물론 이를 사는 사람에게까지 법적 책임을 묻는 법안이 마련됨으로써 2002년 이후에는 문화재 도난사건이 급격히 감소했다.
최근에는 사찰마다 도난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총무원 문화부에서 각 지방별로 사찰문화재 일제조사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문화재 도난사건이 더욱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단 1건의 문화재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