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사찰 청소년 법회 지도자를 위한 첫 번째 시범 교육이 실시된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과 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는 2월 10일, 24일 두 차례 서울·경기·인천 지역 사찰 청소년 지도자 및 예비 청소년 지도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시범 교육은 학생회 법회 운영에 대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제공과 향후 법회 지도자 네트워크 형성, 이를 통한 법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교육은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청소년 불교상담 지도법, 법회 우수사례 발표 및 조별 토론 등이 이뤄진다. 2월 24일 오후 2시 조계사 교육관 4층 수행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엔 명상실습 및 사례별 지도법을 살펴보고, 법회 연간활동 계획안 작성 요령을 배워보고 실제 작성도 해 본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후 단계별 청소년 지도사(사) 과정이 신설되면 8시간의 학점이 인정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수도권 사찰 청소년 지도자와 예비 청소년 지도자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팀은 “교육에 참가한 지도자를 묶어 네트워크를 형성, 단계별 교육에도 참가토록 하며 현장의 에로 사항과 필요한 법회 교육을 파악해 향후 실시되는 교육을 보강할 것”이라며 사찰 청소년 법회 지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02)2011-1905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