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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 ‘백일법문’다시 듣는다

기자명 법보신문
  • 선정
  • 입력 2007.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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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개발원, 대중강좌 개설

한국불교사에서 근현대 선지식으로 손꼽히는 성철 스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개발원은 성철 스님이 백일법문을 설한지 40주년을 맞아 스님의 사상을 조명하고 현대적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를 갖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 12월 3일 첫 강좌를 시작한 백일법문 대중강좌는 2008년 2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불교인재개발원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백일법문은 성철 스님이 1967년 해인총림 방장에 취임해 첫 하안거를 맞아 총림대중에게 매일 설법한 날이 백일 가까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 가운데 교리부분만을 정리한 책이 『백일법문』이다.

성철 스님은 8년 장좌불와, 10년 묵언 수행 등 오랜 수행을 통해 깨달은 사자후를 토해내며 사부대중의 존경을 받았던 선지식이다. 따라서 스님이 설한 백일법문에는 중도사상이 깃들어 있으며 수행면에서는 선교(禪敎)의 융합을 담고 있다.

불교인재개발원이 이러한 스님의 가르침을 40년만에 다시 한번 대중에게 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12월 3일 ‘불교의 본질’을 주제로 한 원택 스님의 입재 특강에 이어 성철 스님의 중도사상을 비롯해 원시불교사상, 중관사상, 유식사상, 천태사상, 화엄사상, 선종사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02)735-2428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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