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언론을 선도하는 법보신문의 지령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법보신문은 지난 1998년 창간된 이래로 한국불교의 저변을 넓히고 불교문화의 토대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불교의 밝은 곳과 어두운 면을 골고루 다루면서 정론직필에 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고통과 시련, 때로는 찬사와 박수를 받아온 법보신문의 발걸음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 법보신문이 정론직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켜준 파수꾼은 바로 격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독자와 불자들입니다.
법보신문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지혜와 자비, 파사현정과 자비무적의 정신으로 오탁악세와 사바세계가 희망의 땅, 청정한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언론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