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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 건립 불사에 최선 다할 것”

기자명 법보신문

자광 스님 ‘호국 연무사 신축 불사 선포’
군승 파송 41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논산훈련소 법당 건립이 군종교구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한국불교의 미래라 해도 과언이 아닌 군포교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사진〉 스님은 군승파송 41주년을 기념해 11월 27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기념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님은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논산훈련소 법당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자광 스님은 “교구장직을 맡은 이후 논산훈련소 법당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방안 고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며 “임기내 불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경부터 ‘국방개혁 2020’에 따라 신병교육은 논산훈련소로 일원화된다. 신병교육이 통합될 경우 법회에 참석하는 군장병들은 5천여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논산훈련소 생각만 하면 스님은 잠이 오지 않는다. 2012년까지 불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논산훈련소는 군포교의 길목이다. 이 길목에 집중하지 못하면 군포교의 앞날은 어두울 수밖에 없다는 게 스님의 의견이다.

자광 스님은 “신축 불사 예산으로 대략 100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구와 종단이 힘을 합치고 불자들의 관심이 지속된다면 2012년까지 불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불교를 제외한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등 타종교의 경우 군포교 요충지인 논산훈련소에 대형 종교 시설을 갖추고 장병들을 맞을 채비를 끊낸 상태다. 법당 건립 과제 이외에도 자광 스님은 정예 장병 5만명 양성을 목표로 각종 법회에 참석 법문과 장병 수계를 주관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불교사상을 제대로 확립하고 투철한 불교관을 지닌 불자들을 양성하는데 내실을 기하고 질적으로 향상하는 군포교 방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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