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와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제6회 반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반야학술상은 부산과 경남지역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불교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은 11월16일 ‘제6회 반야학술상 수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저술상은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논문상은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고영섭 교수는 한국불교 전반의 역사를 다룬 ‘한국불교사 탐구(박문사 출판)’ 출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찬국 교수는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2016,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논문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반야학술상 시상식은 12월4일 오후 1시 영축총림 통도사 산내암자인 반야암에서 열릴 예정이다.
[1368호 / 2016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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