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장 김태환)은 “제4회 묘엄불교문화상 공모 심사결과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사진 위)와 한국불교아동문학회(회장 이창규·사진 아래)를 올해의 묘엄불교문화상 대상 수상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5일 오전10시 수원 봉녕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되는 세주묘엄 스님의 제5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진행된다.
수상 단체로 선정된 불교학연구회는 2000년 창립된 이후 현재 정회원 360명, 준회원 및 학생회원 300명이 활동 중인 불교관련 최대 학술단체다. 연 2회 학술대회, 연 2회 논문발표회, 연 2회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의 자질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동·하계 사찰순례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도 펼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등재학술지인 ‘불교학연구’를 매년 발간하며 2015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다른 수상단체인 한국불교아동문학회는 ‘부처님 전생담’ 등을 바탕으로 아동문학작가들의 불교동화 창작·보급 활동을 이끌고 있다. 불교창작동화 공모전과 불교동화 작가 작품발표회, 불교설화에 대한 학술연구를 토대로 불교설화연구집을 발표하는 등 문서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글짓기대회를 개최해 불교의 세계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69호 / 2016년 1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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