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신철장학회(이사장 신철 스님)가 10월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불교문화대학원장 혜명 스님, 김기욱 한의과대학장, 이관 의과대학장 등을 비롯해 장학생 37명이 참석했다. 신철장학회는 화림정사 주지 신철 스님이 지난 6월 동국대 WISE캠퍼스에 불교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금 3억원을 기부해 설립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스님의 뜻을 받들어 불심이 돈독하고 우수한 학생 37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
한국불교미술협회(회장 김선희)가 ‘각覺·각各·형形·상像-깨달음의 서로 다른 표현’을 주제로 31번째 회원전을 연다.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2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회원작가 12명의 부스 전시와 회원작가 32명의 작품 발표로 진행된다. 특별 세션으로 세대와 선배작가들의 교류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불교미술협회는 전시 및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수많은 작가와 연구자들을 배출하는 등 불교미술 확산에 공헌해왔다. 초기 동국대 불교미술전공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현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불교미술작가들의
동국대 박물관(관장 임영애)이 개관 60주년을 맞아 ‘東國에 오신 부처님’ 특별전을 열고 '목조관음보살입상’의 복장 최초 공개를 비롯한 엄선작 50여 작품을 전시한다. 고려시대 보현행원품 변상도 가운데 유일하게 역경 장면이 묘사된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1390년)’ ‘목조아미타삼존불감(1637)’ ‘영산회상도(1777년)’ 등 보물급 유물들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東國에 오신 부처님’은 총 4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도입부 ‘박물관, 60년 역사를 시작하다’에서는 60년간의 동국대학교 박물관의 발자취와 초대관장 고故 황수
동국대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동국정신의 지주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1879~1944)의 가르침을 기리는 만해동산을 개원했다.만해 스님 입적 80주기를 기념하는 만해동산은 본관 옆 만해시비 일원에 조성됐다. 시멘트, 철근 등 인공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공간으로, 만해시비의 의의를 구현해 동국구성원을 위한 깨달음과 명상, 쉼터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 총장 윤재웅)는 10월10일 개원식을 열고 만해공원 조성의 의의를 밝혔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만해동산은 국민의 행복을 위하고 나라의 평화를
강진 무위사(주지 법오 스님)가 10월7일 경내 일원에서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무위사 수륙대재는 1430년 세종대왕의 명으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업적을 기리고 이와 동시에 불보살님의 원력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건국에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선초기부터 국행수륙재로 설행되어 600여년을 이어온 무위사 수륙대재는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현 주지 법오 스님이 복원해 매년 10월 첫째주 토요일에 수륙대재를 봉행하고 있다.‘가을바람 타고 오소서’란 주제로 진행된 제1부 행사는 범종 5타에
황금연휴가 끝났다. 예전에는 ‘황금들판’이라는 표현을 많이 했다. 가을 들녘에 바라보이는 잘 익은 벼의 황금물결이 풍요를 담보해 주었다. 추석은 모든 곡식과 과일들이 무르익으며 들판을 가득 채우는 계절의 정말 딱 가운데인 중추절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우리 사회의 산업구조가 급변해 농경사회에서 경공업·중공업 중심을 지나 이제는 혁신 IT와 문화가 우리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이제 추석은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가을의 중심이라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산업구조의 변화는 사람들의 생각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명절이면 어른들이 계시
“대종사님, 불 들어갑니다. 속환사바 하소서!”지허당 지용 대종사의 다비장에 화염이 치솟자 텅 비어있던 하늘은 이내 잿빛 연기로 물들었다. 문중 스님들은 대종사를 기리며 경을 외웠고 대중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울려 퍼지자 갑자기 거센 바람이 일더니 불길이 힘차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일평생 수행으로 일관하며 종도들을 이끈 태고종 전 종정 지허당 지용 대종사가 10월8일 조계산 지수화풍으로 돌아갔다.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일원에서 펼쳐진 영결식 및 다비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원로의장 도광 스님을
대한민국 공군이 한국전쟁 당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김영환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해인사에 흉상 조성을 추진한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10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진우 스님은 한국전쟁 당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김영환 장군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이 해인사에 흉상을 조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스님은 “김영환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보물인 팔만대장경을 지켜냈을 뿐 아니라 대한민
익명의 기부자가 동국대학교에 7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익명 기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0월4일 “익명의 기부자가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업적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미당연구소’(가칭) 설치 운영에 사용해 달라며 7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동국대에 따르면 기부자는 철저히 익명을 유지하고 기부 약정식 행사 등 학교 관계자와의 만남도 한사코 사양했다. 동국대는 “기부자는 평소 미당 선생님을 존경해왔고, 미당 선생의 애제자이자 미당 연구 대가인 윤재웅 총장이 임용됐다는 기사를 접하고 미당 선생의 업
동국대의료원(의료원장 채석래) 일산병원이 경기북부 지역에 난임·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에 정신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센터를 개원했다.동국대 일산병원은 10월5일 원내 5층 대강당에서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동국대 사무처장,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 스님,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범선 동국대 일산병원장, 김동일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장, 동국대 일산병원 지도법사 능지 스님, 김희선 동국대 일산병원 난임·우울증상
학교법인 동국대가 WISE캠퍼스 총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후임 총장 선출을 위한 ‘WISE캠퍼스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WISE총추위, 정관상 부총장)’ 구성에 착수한 가운데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종단대표 추천위원으로 교육원장 범해,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 기획실장 우봉, 중앙종회 사무처장 설도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0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27차 회의를 열어 학교법인 동국대의 요청에 따라 ‘WISE총추위’에 참여할 위원으로 범해, 성화, 우봉, 설도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강유 (주)김영사 회장이 10월1일 왕생했다. 향년 76세.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3일 오전 8시다.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수료했다. 특히 1970년 가을 동국대 총장을 지낸 백성욱 박사를 찾아뵙고 사사한 것을 계기로 일생 불자의 길을 걸어왔다. 1976년 도서출판 김영사를 설립했으며, ‘행복한 공부’ ‘행복한 마음’ 등을 비롯해 2021년에는 백성욱 박사 전집(전 6권)을 펴내기도 했다.지난해 5월 재단법인 여시관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불교교육 현황을 살피고 불교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동국대 불교대학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원장 서광 스님)이 9월22일 동국대 만해관 대원융합세미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불교 교육의 발전 방향’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은 “지금껏 축적된 연구를 세대별 불교교육의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점검하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불교 교육의 발전과 불교융합 교육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치유와 행복융합연구원장
대한불교관음종이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했다.관음종 총무원 부원장 도각 스님이 9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도각 스님은 “불자라면 누구나 신심을 내어 열암곡 부처님 바로 세우는 것에 동참해야 한다”며 “한국불교 전체가 천년을 세우는 불사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관음종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바쁜 와중에도 관음종에서 불사에 참여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종단
부산 남구불교연합회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는 9월18일 남구청장실에서 ‘추석 맞이 이웃돕기 자비의 쌀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남구불교연합회는 남구청을 통해 백미 2000kg을 보시하며 남구 관내 소외이웃의 넉넉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이날 쌀은 모두 600만 원 상당이다. 남구청은 관내 저소득 구민들에게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문수사 주지)을 비롯해 사무총장 호명(무문홍법사 주지), 감사 능후(대연정사 주지),
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 대종사가 평생 원력으로 가꿔온 백송 묘목을 거동이 불편한 노스님이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 공간을 조성할 때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조계종에 보시하기로 했다. 수성 대종사는 9월19일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성운 대종사와 함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백송 묘목 210그루를 기증하겠다고 했다.수성 대종사는 “백송은 성장하면 풍치가 좋고, 일반 소나무와 달리 특유의 향기가 있어 건강에도 탁월하다”며 “안성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려는 원력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암 진단 보험금을 기탁한 불자가 눈길을 모은다.부산 금천선원(주지 정섭 스님)이 9월18일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천년을세우다’ 불사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신도 차영희씨의 암 진단 보험금에 금천선원 소외이웃 복지기금을 보탠 금액이다. 이날 금천선원 주지 정섭 스님과 신도 차영희·조동현 부부의 예방을 받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부부 불자의 원력에 감사를 표하며 무사히 완쾌하기를 기원했다.정섭 스님은 “차영희 신도의 증상이 다행히도 초기에 발견
“불타의 혜명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로 세워진 대불련의 기상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부처님 법을 익히고 전하겠습니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청년 붓다로서 사명을 되새겨 대학 전법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유정현)와 대불련총동문회(회장 권한대행 최승태)는 9월16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창립 60주년 기념법회–모이자 60년 결집으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음종 종정 홍파, 중앙승가대 교수 선각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상훈 교불련회장, 이찬영 중앙신도회 사무총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이사장 돈관 스님·이하 건학위)가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를 열고 ‘건학위 5대 공통의제’ 진행상황을 각 기관장들과 함께 점검했다.동국대 건학위가 9월13일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18차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기본기관장 연석회의는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매월 동국대 산하 기관 전법담당자들이 모여 포교‧전법 활동성과와 향후계획을 공유한다.연석회의에서 건학위 5대 공통의제인 △동국인 신행 활성화 △건학이념구현 교과목 교육과정 표준화 및 고도화 △건학이념 및 인문학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건학
인천 법명사(회주 선일 스님)가 동국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이사장 돈관 스님, 이하 건학위)가 9월13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 회의실에서 ‘법명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법명사 회주 선일,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 사무총장, 지정학 사무처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법명사 등이 참석했다.‘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