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불교사회복지연구소가 펴내는 〈불교와 사회복지〉 제2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보각(중앙승가대 교수) 스님의 `청소년문제의 원인'과 각진(중앙승가대 교수) 스님의 `청소년복지 행정의 실천방향과 과제', 김응철(중앙승가대) 교수의 `청소년 비행의 유형과 동기에 관한 소고', 류승무(중앙승가대) 교수의 `불교청소년복지의 방향 모색' 등 10편의 청소년 관련 논문이 수록됐다.
■법회 ※2월 3일 능인선원=입춘 철야 용맹정진 및 기도법회, 대법당 오후 11시. 02)577-5800 ■자원봉사 △옥수종합사회복지관=주 1회 독거노인 전화 상담, 말벗, 가사돕기, 병원 동행,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학습지도, 노인장구교실 지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대상. 02)2282-1100 △덕유종합사회복지관=노인 부업장 부업점검 및 수량 확인, 장애어린이·청소년 사회성 지도, 도서관리 및 대출. 032)325-2161 △능인종합사회복지관=주 1∼2회 장애인·노인가정 간병 서비스, 병원 실무경험 자 또는 간호사 종사자, 병원 및 의료 관련 종사자. 02)571-2988 ■후원·결연 △덕유사회복지
*‘맑고 향기롭게’ 20일 장학금 전달 ‘맑고 향기롭게 길상화 장학금’ 전달식이 2월 20일 오전 11시 거행된다. 이 장학금은 1000억원대 고급 요정 대원각을 ‘맑고 향기롭게’ 회주 법정 스님에게 보시한 김영한(법명 길상화) 보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장학금 수혜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 중·고등학생과 각 학교 학교장이나 성북구 지역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불우 청소년 22명이다. *강남구청 불심회 봉은사에서 창립 강남구청불자 모임인 불심회(회장 김경석)가 1월 29일 강남 봉은사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본격적인 신행활동에 들어갔다. 강남구청에서 근무하는 불자 80여 명으로 구성된 강남구청 불심회는 봉은사를 비롯한 구룡사, 능인선원, 금강선원 등 강남지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인간이 짓고서 피할 수 없는 일곱가지의 업보가있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죄를 짓고 그 과보를 피하기 어려움이요 둘째 남에게 괴로움을 끼치고 그 과보를 피하기 어려움이요 셋째 인연을 맺고 그인연의 과보를 피하기 어려움이요 넷째 업을 쌓고 태어나지 않기 어려움이요 태어난 이상 늙지 않을 수 없음이요 늙어가면서 병들지 않을 수 없음이요 태어난 이 상 죽지 않을 수 없음이 그것이다. 세월은 정말 한치앞을 예측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지난 3월 9일인가 대한불교 조계종 초심호계위원장님의 이름으로 종무원에서 급속으로 날아온 통지서에는 제15회 초심호계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스님에 대한 징계심의가 있으므로 이를 통보하오니 필히 참석하시어 징계사유에 대한 변명과 증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각 및 지체의 복합장애인인 하와수.이인수 씨는 요즘들어 걱정이 태산같다. 그동안 그들이 살던 관악산 등반로 길의 무허가 목조 슬레이트집이 헐리게돼 오갈데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뚜렷한 생활기만이없기에 더욱 막막한 것이다. 하와수씨는 언어.청각장애자다. 왼쪽팔이 없는 그는 고정된 직업도 없이한 손으로 막일터의 잡부일이나 동사무소에서 지시하는 청소일 등을 하고있다. 더구나 하씨는 주민등록만이 아니라 호적자체가 없어 국가나 복지기관, 사회단체, 시설로부터도 외면을 당하고 있다. 호적이 없는 그가 받은혜택은 전무하다 하겠다. 그와 함께 살면서 각방을 쓰는 이인섭 씨도 같은 언어.청각지체자다. 이씨는 벌써 몇년째 폐병으로 시달리고 있으며, 더구나 간호해 주는 사람도없이
`정론직필'을 창간이념으로 법보신문은 불교언론 창달을 통한 불교계권익을위해 매진해왔습니다. 지난 불교법난 당시 구 총무원의 보도통제압력, 발행인의 발행중단 결정 등 최악의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은라는 별호를 3호까지 내고 생생한 개혁불사를보도했습니다. 제작에 전국의 스님과 재가 불자들의 호응과 격려가 잇따랐고, 마침내 조계종 개혁을 위한 개혁회의가 출범했습니다. 이후 본보은 발행인을 비롯한 전체임직원은 편집국의 편집권독립과 신문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를 하 기로 뜻을 모으고 신문을정상발행해 왔습니다. 다시한번 발행을 위해 전국불자여러분들께서보내주신 성원에 대해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월30일자로결산한 후원금 내역을 공개하며, 잔액 7백40만7천3백
동국학원 이사후보에 도원 스님과 월탄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 또 감사후보에는 정휴, 삼지, 혜총, 영조 스님이 각각 추천됐다. 조계종 제22차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4월 28일 회의를 열어, 임기만료로공석이 된 동국학원 이·감사 후보를 이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동국학원 발전에 보다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위원회는 또 동위원회 간사에 영배(조계종 호법부장) 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현해 스님)는 4월 22일 회의를 열어주지 임기가 만료되는 제6교구본사 마곡사와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산중총회 일정을 5월 25일과 6월 1일로 각각 확정했다. 그러나 당초 6월 5일 치를 예정이었던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산중총회는 그동안 종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조계종총무원 총무부장 원우 스님의 강력한 이의제기로 산중총회 일정 확정을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불국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5월 7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또 호법부장에 지명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한 영배스님과 동화사 주지로 선출된 성덕 스님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중앙종회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찰이 사찰과 암자의 방화에 대한 특별 경계령을 내렸다. 이번 경계령은 지난해까지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사찰에 방화로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지난 96년 부처님 오신 날 무렵에는 화계사 등 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97년에는 5월에만 정릉 삼봉사 등사찰 대형화재 4건이 발생한 바 있다.
가정불단 설치에 다시 불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식이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의 시대'에서 가정불단은가장 가까운 자리에 속죄와 참회의 장소를 마련하여 늘상 자신을 돌아보게한다는 측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정불단은 치열한 삶을 사는 생활인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모으고 있다. 남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불자치고 집안에 불단을 조성하지 않는 이가없다는 현상은 그 대표적 사례. 집안의 불단 설치를 이런 저런 선입견과 억측을 들어 금기시해오던 것이지난 불교풍속이었음을 비춰볼때 큰 변화가 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자들이 가정불단 설치에 관심을 보이면서 불교용품 시장엔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불교용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남한산성내 관음도량으로 잘알려진 청운사(주지 청운)가 창건 10여년만에 불교회관을 건설하는 등 지역포교불사에 나섰다. 청운사가 추진중인 불교회관은 연건평 5백평에 3층규모로 법당, 신행단체사무실, 도서관은 물론 예식사업까ㄷ지 겸할 수 있는 일반회관. 특히 지역 특성상 아파트 주민이 많은 청운사는 주거환경과 고부간의갈등을 호소하는 노인불자들을 위해 이들에게 불교회관을 24시간 개방할예정이다. 청원사는 79년 서울 천호동에서 인법당으로 시작됐다. 인법당이란 일반주택에 법당을 마련하고 법회를 보는 민가형 사찰. 이곳에서 관음기도를 위주로 법회를 이끌던 주지 청운스님은 신도가늘어나자 현위치인 남한산 기슭에 1천평의 부지를 그입하고 전통양식의사찰을 건립했다. 이후 10여년동안 급격히 사세
강원도 명주군 소재 괘방산 등명락가사(주지 청우)가 지난 6일 불국사조실 월산대종사, 월정사 주지 현해스님을 증명으로 "부처니 진신사리친견 및 생전예수재 영가천도 법회"를 성대히 봉행했다. 이날의 대법회는 등명락가사의 중창을 마무리하는 오는 96년 10월의종합불사회향식에 앞서 열린 대법회로 신도들의 환희속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앞으로 3년 동안 극락전약사전 일주문과 선원 요사채를 신축하고, 사적비 공덕비 등을 세우게 되면 등명락가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처음 창건한고찰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자장율사가 처음 절을 창건하고 사찰명을 수다사라 한후 왜적의침입을 막고자 진병호국정신으로 바다에 수중탑을 모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는 만큼 수중 적멸보궁을 건립, 남북통일기원 도량으로
부처님의 대자비로, 또 부처님을 빼어닮은 정안스님의 눈물겨운 원력으로어렵긴 했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온 1백20명의 예천 연꽃마을 가족들. 이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거리로 나앉아야할 위기에 처해 있다. 살을 에이는삭풍이 몰아치는이 겨울에. 어린이 50명, 노인 40명, 지체장애인 20명, 자원봉사자 10명 등 1백20명의가족들은 얼마전 하늘이 무너지는 것같은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져있다.스님의 탁발과 불자들의 후원금으로 세운 "희망의 집"의 건축업자로 부터나머지 공사대금 2억원을 이달내로 갚으라는 통고를 받은 것이다. 미불금을 갚지 않으면 집을 비울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자, 1백20여 식구들은아침.저녁으로 기도를 시작했다. "부처님 저희들의 보금자리를 지켜주세요"라는 간절하다 못해
얼마전 어느 신도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자기는 절에 가서 부처님앞에절을 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단다. 그래서 항상 절을 많이 한다고 한다. 한번은 절을 하다보니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을 잊어버리면서절을 했다고 한다. 시계를 보니 벌써 남편이 귀가해 있을 시간이고 저녁준비는 되어있지 않고해서 이 일을 어쩌나 하면서 집으로 갔다고 한다. 역시 도착하니 근엄하신 남편은 집에서 부인이 오길 기다리고 있고 화가난 얼굴이다. 부인은 혀겁지겁 부엌으로 가려는데 "당신, 어딜갔다 왔어"하고 큰소리로 묻는다. "절에요" 자연히 조그만 목소리로 대답을 하니"절에서 무얼 하다가 주부가 이제 집에 오는거야." 역시 큰소리다. 부인은 부엌으로 가려던 걸음을 멈추고 차분히 남편에게 "여보, 나 오늘 절에서 집
부처님의 생애를 보면 전생과 금생에 걸쳐서 남다른 인욕고행과끊임없는 수행정진을 실천하여 높고도 깊은 위없는 진리를 몸소체득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알기에 자칫하면 부처님은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인간으로태어나 왕위를 버리고 출가해서 6년 동안 고행하고 성불하신 것으로만알기 쉬우나 부처님의 전생담을 보면 과거 수많은 시간속에서 수행정진하셨던 `원인'이 있었고 일생이 아닌 다생의 수행이 쌓이고 쌓여그것이 깨달음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인간의 삶이 본래는 청정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알지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은채 어리석은 마음과 행동으로 살아가기에그것을 일깨워서 자기자신이 본래 불성임을 바로알고 불성의 삶을 살게하고자 하는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주시려, 이 사바세
"사장도 사람, 저희도 사람입니다.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3D업종에서열심히 일한 결과가 잘린 손가락에 치료비 보상금은 커녕 체불된 임금도안주고 내쫓는 것입니까" 어눌한 우리말로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신들의억울함을 호소했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서 입국한 이들은 플라스틱 사출, 가죽절단 등의3D업종에 취업, 산업재해로 불구가 된채 여러곳을 전전하다 현재 경실련강당에서 농성을 하며 경제 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765-5448)에서 제공한식사로 어렵게 끼니를 잇고 있다. 김동흔(경불련 사무처장)씨는 "대부분이불교권인 국가에서온 이들은 한국인들의 비인간적인 대우에 매우 비참한생활을 하고 있다"며 "우리 불자들만이라도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나누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여평 남짓한 농성장
불교장애인포교기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대구 대광맹인불자회,원심회,주몽재활원등 교계 장애인복지단체들은 취약한 경제적 지원으로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70여명의 맹인불자를 회원으로 둔 대광맹인불자회(회장 이재달)는 지난해말 점자경전제작에 나섰으나 제작비마련이 여의치 않아 이 계획을 올해로 미뤄야 했다. 이재달회장은 "일반서적과는 달리 특수 제작해야 하는 점자경전은 권당제작비가 최소 한 2만원이상이다"면서 "제작단가를 가장 낮게 잡을 수 있는2천권을 찍는 4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할 길이 없어 부득이 사업을 뒤로미뤘다"고 전했다. 91년 창립이후 30명의 회원가족에게 물품등으로생활지원을 해온 대광맹인불자회는 여기에 쓰이는 자금도 후 원금과 회비로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회원들이 대구 갓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송광사 분원 길상사 봉축주간의 한때. 파리 길상사는 5월 3일 프랑스 현지에서 봉축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4월 26일 길상사 경내에서 봉축준비를 의논하고 있는 회일스님과현지 신도들의 모습. 사찰 주변에 장엄된 연등과 잔디밭에서 연등을 새로제작하고 있는 신도들의 모습이 평온하다.
송광사 출신 스님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인 (가칭)송광사목우회가 5월 6일 오후 2시 서울 길상사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발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제정과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며 현재 공동 의장 으로는영조, 현봉, 지원스님이 각각 선임됐다. 062)226-0107
염불만인회 전국지회 모집 제6차 염불만일회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해장·보광스님, 김재일 법사)는 염불만일회의 원만한 결성을 위해 각 지역별 조직확대 일환으로 염불만일회 결사 지회(支會)를 시·읍 단위로 모집한다. 염불만일회 결성추진위는 아미타 부처님의 48대원을 실천하고, 염불운동을 확산해나가는데 뜻을 가진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다. 염불만일회 결성추진위는 지회신청 자격조건으로 △사찰이나 포교당, 불교교육회관 등 일정한 신행공간을 갖추고 있는 불자 △정토 불교운동에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가진 불자 등을 제시했다. 신청기간은 5월 31일까지(문의처 사무국 02-732-1215∼7). 염불만인회 유명인사 속속 동참 제6차 염불만일회 결성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