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선우 스님)은 6월8일 불교대학 내 법당에서 ‘제5차 가족을 부처님같이 100일 기도법회 회향식’을 봉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여래사불교대학 재학생과 동문 불자들의 자비나눔공동체 ‘진리를전하는사람들의모임 무진등’은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 동참금으로 200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며 원만 불사를 기원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지난 3월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법당에서 ‘가족을 부처님같이’라는 주제 아래 100일 동안 릴레이 기도로 정진의 법석을 이어왔다. 특히 기도 기간 중 △가족을 부처
한국과 일본의 불교문화교류 활성화를 발원하며 일본 여성불자들과 교류를 이어 온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여성부가 올 6월12~14일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에서 개최될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 대회’에 앞서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동참했다.백명숙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여성부 회장은 6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올해로 회장을 맡은 지 18년차”라고 밝힌 백 회장은 “그동안 종단 불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으나 이렇게 대대적으로
올해 2월6일(현지시간) 규모 7.8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했다. 유례없는 대지진에 5만여 명이 사망했고, 이재민은 수백만명에 이르렀으며, 건물 수십만 채가 붕괴하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대부분의 주택과 아파트가 무너진 탓에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텐트촌을 전전하거나 비닐천막을 치고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식료품 부족은 물론 전기, 수도, 화장실 등 기본 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지만 피해 복구까지 갈 길이 멀다.한국불교계는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
“처지가 어려움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 가르침을 따르는 한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자랄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될 수 있었습니다.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울 임시주거시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피겠습니다.”이번 위문에서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의 목적은 단 하나, 한국불자들이 십시일반 보내준 자비온정을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하는 것이었다. 스님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지진피해지역인 아다나, 이스켄데룬, 분얀,
한국불자들의 종교를 초월한 자비온정이 문화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튀르키예 학계에서는 조계종의 자비나눔 활동이 현지 언론을 통해 조명되며 K-POP과 드라마, 영화 등의 미디어콘텐츠로만 인식되던 ‘한국문화'가 전통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와 한국인들의 삶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튀르키예는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한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드물게 100만 이상의 한류 동호인이 활동하는 친한류 국가다. 그만큼 튀르키예는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대도시에 세종학당이 속속 생기고 있으며
튀르키예 이스켄데룬. 입구를 겨우 가린 구멍 난 천막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처량하게 펄럭였다. 척박한 모래언덕에 겨우 고정된 텐트 안에는 먼지 수북한 옷가지와 페트병 등 살림살이가 켜켜이 쌓여있었다. “빨래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요. 냄새나고 더러워도 어쩔 수 없이 그냥 입어야 해요.” 무너지는 건물에서 목숨만 겨우 건진 유젤 할머니는 텐트에서 병마와 싸우는 남편을 간호하며 삶을 이어왔다. 그러나 남편은 한낮 무더운 열기와 새벽 추위 속에 점점 쇠약해졌고 결국 병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날이 점점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정련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불사에 기금 2000만원,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 총 3000만원을 쾌척했다.정련 스님은 5월18일 부산 내원정사 주지 지일 스님을 통해 아름다운동행(총무원장 진우·상임이사 일화 스님)에 기금을 전달했다.지일 스님은 “정련 스님은 기금을 직접 전달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다”며 “총무원장 스님이 중심을 잡아줘 불교계가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는 정련 스님의 뜻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는 불사는 국민들에게 불교문화재와 역사에
전국 불자들의 원력이 모이는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조계종 원로 스님들도 힘을 보탰다.강릉 등명낙가사 주지 청우 스님과 부산 금강선원 혜성 스님을 비롯해 계룡산 신원사 중하 스님, 부산 인지사 법성 스님 등 원로 스님들은 5월15일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찾아 아름다운동행에 각각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통도사 원산 스님의 기부금은 원로 스님들이 대신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큰스님들이 직접 나서 도와주시니 그야말로 환희심이 난다”며 “마애부처님을 바로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고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신도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달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기부했다.서울 조계사 신도회(회장 이승현)는 5월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세움바자회’ 수익금 8290만6753원 전액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조계사 신도회는 4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조계사 일원에서 바자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승현 신도회장은 바자회 내내 팜플렛을 손수 나눠주며 적극 동참을 권했다. 당시 진우 스님은 부스를 일일
“건물이 무너질 때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잔해에 깔려 아주 크게 다치셨어요. 다행히 모두 구조됐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돌아갈 집이나 생활용품, 가구 등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아직 살아있고 이렇게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니 희망을 갖고 살아가다 보면 점차 해결될 것이라 믿어요.”지난 2월 튀르키예 가지안테프를 강타한 대지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라비아(28세)씨는 대학 기숙사에서 2살배기 아들과 함께 힘겹게 삶을 이어가고 있다. 라비아씨는 튀르키예한인회와 아름다운동행이 설립한 임시주거단지 ‘한국마을’
하늘은 물망초처럼 파랬고 드넓은 광야엔 짙푸른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졌다. 지중해의 햇빛을 가득 머금은 싱그러운 잎사귀들의 향연이 서서히 옅어지자 날카롭게 튀어나온 철근과 붕괴된 건물의 시멘트 조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이 살았음을 알리는 흔적은 벽돌에 깔린 주황빛 양탄자뿐. 시내로 들어설수록 점차 늘어나는 무너진 잔해들이 도시를 잿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상임이사 일화 스님)이 5월말 완공을 앞둔 한국마을(Korean Village)의 현황을 살피기 위해 5월4일 튀르키예 하타이주를 방문했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4월29일 튀르키예·시리아 현지를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주 니집군 하타이주 레이한리 내 취약계층 2,800가구(1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식물성 버터, 식용류, 밀, 쌀 등 인도적 지원 최소기준으로 고려된 42kg 분량의 5인 가족 한 달 식량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배분되는 물품은 복지재단이 지난 2월부터 모연한 긴급구호기금과 아름다운동행 후원금, BTN불교TV 후원금, 해피빈 후원금으로 모연된 15만 50
충청지역 최대 포교도량 천안 각원사가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은 5월2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상임이사 일화 스님)에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원 스님의 상좌 호법부장 현민 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미래본부사무총장 성원 스님이 함께했다.진우 스님은 “우리나라에 서양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기독교 문화도 같이 전파돼 오늘날 많은 대중에게 영향을 끼친다”며 “각원사는 그런 기독교 문화가 비교적 큰 천안
힐링멘토 혜민 스님이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에서 법석을 펼친다.고담선원(주지 혜민 스님)은 4월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은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혜민 스님의 ‘법화경’ 법문과 ‘본성 체험 명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혜민 스님과 삶의 본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관세음보살보문품’ 기도도 매일 진행한다.고담선원 관계자는 “‘법화경 방편품’의 ‘부처님은 중생을 안락하고 이익하게 해 준다’는 가르침처럼 혜민 스님은 대중이 어렵지 않게 부처님 가르침을 이해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 국가부도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800가구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4월 국가부도 직후 폭등한 물가로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스리랑카 저소득가구를 위해 모금을 진행해 9000여만원을 마련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을 비롯한 대표단은 4월10일부터 스리랑카를 방문해 현장에서 800가구에 한국 돈 2만5000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지원했다. 키트에는 주식인 쌀과 달(렌틸콩), 조리에 필요한 소금, 설탕 등 조미료와 즐겨
50여년 간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진력해 온 화성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불사에 2170만원을 기부했다.성일 스님은 4월19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신흥사 불자들과 십시일반 모연한 성금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상임이사 일화 스님)에 전달했다.화성 신흥사는 선재어린이회, 야사 중·고등학생회, 가릉빈가 합창단, 청년 여래회 등 39개 신행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한 기부금은 2000여명에 달하는 신도회원들이 모두 동참해 마련된 금액이다.성일 스님은 오래 전 교도
도심포교도량 대구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회주 우학·주지 대륜 스님, 이하 대관음사)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지원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세우는 ‘천년을 세우다’ 모금에 동참했다.대관음사 주지 대륜 스님은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및 천년을 세우다’ 기금 3000만원을 공익재단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귀한 성금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전쟁에서 많은 전사자를 내면서도 우리를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종하 스님이 서울 관음사 신도들과 함께 경주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동참했다.종하 스님은 4월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 종책사업인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성금 5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과 기획실장 성화 스님이 배석했다.이번 기부금은 종하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서울 관음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성금이다. 종하 스님은 “오랜 세월 넘어져 있던 부처님을 바로세우면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혼란한 오늘날 불자들과 국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줄
성남 석가사가 4월7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기금 1550만원을 쾌척했다.석가사 주지 종상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대신해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을 비롯해 석가사·청계사 신도 8명이 함께했다.진우 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불자 여러분의 원력에 힘입어 불사를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성행 스님은 “신도들과 경주 남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 시설 100동을 건설하고 있다.아름다운동행(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3월27일 튀르키예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에 컨테이너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무너진 건물들을 복구하는 데 길게는 5년 이상 예상되고 있어 그 기간 동안 이재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아름다운 동행은 컨테이너 주택 100동을 지원하고 한인회는 설치 감독 및 관리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컨테이너 주택은 4인 가족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