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교구본사 순례 회향

  • 교계
  • 입력 2019.12.19 20:55
  • 수정 2019.12.19 20:56
  • 호수 1518
  • 댓글 0

12월14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센터
2018년 3월 조계사 시작으로 22개월 순례
부산지역단 전진대회도…정분남 단장 연임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1년 10개월 동안 릴레이로 전개해 온 전국 24교구본사 순례법회의 대장정을 회향하며 전법과 포교를 발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은 12월14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 선문화교육센터에서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교구본사 순례 회향법회 및 부산지역단 포교 전진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전국 24개 교구본사 순례법회의 회향을 알리며 포교사들의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각 교구본사 순례 때마다 받은 교구본사 직인을 모아 액자로 조성, 25교구본사 순례에 모두 동참한 포교사 53명에게 기념 선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순례를 기획하고 이끈 정분남 단장에게 개인공로상, 순례 기간 내내 아침공양을 보시한 엄재순 포교사에게 특별공로상이 전달됐으며 팀 공로상을 시상하는 등 동참 포교사들의 원력을 찬탄했다.

정분남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은 “부산지역단 포교사님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순례법회가 매회 활기차게 이어질 수 있었고 기도 원력을 모아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의 숙원 사업인 자체 사무실도 조성할 수 있었다”며 “11대 지역단장에 연임하게 된 만큼 포교사님들이 신심을 더욱 다지며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정법 수호와 포교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의 전국 교구본사 순례는 부산지역단의 자체 기획과 원력으로 지난 2018년 3월 서울 조계사에서 입재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된 순례법회는 매월 진행됐으며 이날 제14교구본사 범어사를 마지막으로 24교구본사 성지순례가 회향됐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교구본사 순례법회 이외에도 자체 사무실 개소를 기념해 금강경 독송 100일 기도를 봉행했다. 기도의 동참금은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무료급식소를 비롯한 복지시설에 백미 총 400kg(20kg 20포대)을 보시하며 자비 나눔으로 회향했다. 향후 11대 집행부는 동안거, 하안거 기간 재가 수행으로 경전 독송을 진행하며 관음성지 순례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교구본사 순례 회향법회에 이어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포교 전진대회도 봉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정분남 제10대 지역단장이 제11대 단장으로 연임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1년 동안의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갑봉 포교사가 포교원장상, 윤옥란 포교사가 총재상, 강현중 포교사 디지털대학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강동숙, 조선현, 김진홍 포교사에게는 포교사단장상, 장호원, 이종배, 신병용, 정옥순, 유정해, 이지수 포교사에게는 부산지역단장상이 각각 전달됐다. 이 법석에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현주, 범어사 포교국장 해륜 스님, 정분남 부산지역단장 등 포교사 300여 명이 동참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18호 / 2019년 12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