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개신교, 카톨릭, 원불교, 천도교 등 부산지역 5대 종교 성직자들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부산시 발전의 희망을 새기고 원력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광역시청(시장 오거돈)은 1월10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0 부산광역시 5대 종단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꿈틀거리는 부산 희망 품고 함께 뛰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5대 종교의 성직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발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시간으로, 부산시의 주최 아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은 “부산시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 성직자들이 만나 새해 새날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모든 부산 시민이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마주하며 날마다 좋은 날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불교를 대표해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수석부회장 세운, 미룡사 회주 정각 스님 등 회장단 스님 20여 명이 동참했다. 또 개신교, 카톨릭, 원불교, 천도교 등 각 종교 성직자 대표들이 동참해 부산 발전을 염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