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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사회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로 위로

  • 문화
  • 입력 2020.06.17 16:17
  • 호수 1542
  • 댓글 0

불교문화사업단, 소상공인·여행업계 대상
10월까지 1박2일 휴식형 템플스테이 지원
의료인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지원도 계속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의료인과 방역관계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지원을 소상공인과 여행업계 관계자들로 확대해 제공한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행업계 관계자에게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하는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10월까지 전국 80개 사찰에서 운영되며 신청자와 동반 1인까지 1박2일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앞서 문화사업단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및 방역관계자를 위한 특별 지원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3월부터 운영해 왔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에는 지금까지 200여명이 참가해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사업단은 기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에 쓰담쓰담 템플스테이가 더해짐에 따라 대상 사찰을 기존 16곳에서 79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를 위로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가운데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을 추가로 선정해 토닥토닥 및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며 “문화사업단이 마련한 공익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지침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전체 운영사찰에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이를 위해 기 지급된 소독수와 손소독제, 마스크 사용과 함께 정기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참가자 증상 확인 및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쓰담쓰담 및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사찰 목록 확인과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가능하다. 의료진 및 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신청자와 동반 1인까지 최대 3박 4일간 지원한다.

한편 쓰담쓰담 및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은 서울 9곳, 경기 13곳, 강원 9곳, 충청 13곳, 호남 16곳, 영남 20곳이다. 지역별 사찰명은 아래와 같다.

서울: 경국사,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경기: 금강정사, 대광사(성남), 법륜사, 봉녕사, 봉선사, 신륵사, 용문사(양평), 용주사, 전등사, 중흥사, 화운사, 회암사, 흥국사(고양)
강원: 건봉사, 낙산사, 명주사, 백담사, 보현사, 삼운사, 삼화사, 신흥사, 월정사
충청: 갑사, 구인사, 마곡사, 무량사, 반야사, 법주사, 서광사, 석종사, 수덕사, 영국사, 영평사, 지장정사, 학림사
호남: 귀정사, 금산사, 내소사, 대흥사, 미황사, 백양사, 불갑사, 선운사, 송광사(순천), 송광사(완주), 신흥사(완도), 쌍봉사, 연곡사, 천은사, 화엄사, 흥국사(여수)
영남: 골굴사, 내원정사, 도리사, 동화사, 범어사, 보경사, 봉정사, 불국사, 선암사(부산), 성주사, 심원사(성주), 옥천사, 용문사(예천), 은해사, 자비선사, 증심사, 직지사, 축서사, 통도사, 홍법사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2호 / 2020년 6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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