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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참가자 수

코로나 위기에도 작년 22만명 체험
‘나눔 템플스테이’로 사회 기여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18년간 600만명이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험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2016년 41만4800명, 2017년 48만7400명, 2018년 51만5400명, 2019년 52만9200명이 전국 139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이 멈춰서고 산문이 폐쇄되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22만3200명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된 나를 마주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참가자 수는 2016년 5만5800명, 2017년 7만900명, 2018년 7만7100명, 2019년 7만500명, 2020년 7300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13%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8년부터 템플스테이의 문화적 가치에 공익적 의미를 더한 ‘나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상자는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등 해마다 그 대상과 참여사찰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3년간 전체 템플스테이 참가자의 7%에 해당하는 8만9000명이 나눔 템플스테이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문화사업단은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의료·방역 관계자 2400여명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고,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여행업 관계자 3500여명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선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71호 / 2021년 1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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