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스님들의 봉사모임 화엄승가회가 창립 6주년을 기념해 부산지역 대학교 불교동아리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인재 불사를 발원했다.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스님)는 5월7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화엄승가회 창립 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화엄승가회는 부산지역 7개 대학교 불교동아리에 각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을 전달하며 불교동아리 활성화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불교동아리 대표에게는 각 1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도 전달하며 활동을 격려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에도 모교 발전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화엄승가회가 인재불사를 위해 실천한 지원금 및 장학금은 총 1070만 원에 달한다.

화엄승가회장 자인 스님은 “대학교 생활이 급속도로 개인화되고 동아리 활동이 어려워지는 시기임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정진하는 불자 대학생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빛난다”며 “화엄승가회 스님들이 정성으로 조성한 이 기금이 불자 대학생들의 활동에 힘을 더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대학 생활을 더욱 건강하고 활발하게 이어가며 나아가 사회인으로 당당히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86호 / 2021년 5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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