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포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복합문화공간 쿠무다가 송정해수욕장 앞 신축건물로 이전 개원하며 불사 회향을 알린다.
복합문화공간 쿠무다(대표 주석 스님)는 12월9일 오후 2시 신축건물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쿠무다 신축이전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개원법석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다. 법회 후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축하 공연도 마련돼 쿠무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쿠무다는 개원법회에 앞서 지하 2층 공연장에 봉안된 부처님과 하늘정원에 조성된 해수관음보살상, 108나한상의 점안식도 갖는다. 12월7일 복장식에 이어 8일 점안식이 봉행되며 복장식과 점안식은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스님이 증명한다. 지하 2층 공연장의 부처님은 서칠교 작가, 하늘정원의 관세음보살상은 전상용 작가, 서핑하는 나한 등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108나한상은 오채현 작가가 각각 조성했다.
신축 쿠무다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총면적 2970㎡에 달한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11호 / 2021년 12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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