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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라미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 진행

  • 교계
  • 입력 2022.03.02 14:44
  • 호수 1623
  • 댓글 1

1200만원 목표로…피난민들에 식량·의료품 등 지원
메디피스·세계봉공재단 등과 연합모급·합동대응 진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미 5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국제협력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 스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모금운동을 시작한다.

러시아는 2월24일 미사일을 통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으로 동부·남부·북부 3면에서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 “군사 시설만 타격했다”는 러시아의 입장과는 달리 수도 크이우(키예프)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등 인구가 밀집해 있는 민간인 지역까지 대대적으로 공습을 진행하면서 민간인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

현재 어린이 7명을 포함해 민간인 사망자 최소 102명, 부상자 304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원·고아원 등의 민간 시설은 폭격으로 건물 일부가 파괴돼 전기, 수도마저 끊긴 상황이다. 특히 하르키우 지역에서는 민간인 거주 시설이 폭격 당해 건물이 흔들리고 불이 나는 등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68만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인접 도시인 폴란드, 헝가리 등으로 향했으며 피난민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으로는 최대 4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모금액 1만 달러(한화 1200만원 상당)를 목표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우크라이나와 피난민들이 대피한 인접 국가에 식량, 의료품, 방한 용품 등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구호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며 메디피스, 세계봉공재단 등과 연대해 모금 및 합동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후원은 후원계좌(국민은행 006037-04-002859 예금주: 사단법인더프라미스) 또는 후원하기 링크(https://bit.ly/3ppeKeh)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02)735-3119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23호 / 2022년 3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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