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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무다, 첫 해안산책로 걷기 명상…봄맞이 음악회도

  • 교계
  • 입력 2022.03.25 12:53
  • 수정 2022.03.25 12:55
  • 호수 1626
  • 댓글 1

3월19일, 청사포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진행
파도 소리 들으며 사유…공연 관람·채식 공양도 마련
3월29일, 쿠무다 콘서트홀서 ‘봄을 열다’ 음악회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가 봄비 속에서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내면을 마주하는 첫 걷기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오는 3월29일에는 클래식과 가곡 선율로 봄의 향기를 전하는 3월 음악회도 개최한다.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3월19일 부산 청사포와 송정 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산책로에서 ‘Promenade – 걷기, 명상 그리고 사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쿠무다가 마련한 첫 걷기 명상으로 마련됐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린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의 안내에 따라 4km에 이르는 해안산책로를 묵언으로 느리게 걸었고 중간중간 걸음을 멈추며 파도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청사포에서 출발해 1시간여 동안 걸어서 송정 해수욕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이후 쿠무다 복합명상문화센터 3층 식당에서 사찰음식으로 점심 공양을 하며 걷기 명상의 소감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걷기 명상, 채식공양에 이어 쿠무다 공연장에서 가곡 및 춤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도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은 “함께 걷는 걸음 속에서 새봄의 희망찬 기운을 느끼고 저마다의 속도에 맞춘 걸음으로 사색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라며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파도의 소리를 들으며 내면의 봄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쿠무다는 봄을 맞이하는 걷기 명상 프로그램에 이어 3월의 음악회도 개최한다. 3월29일 오후7시30분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릴 ‘봄을 열다’ 공연에서는 봄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과 가곡, 오페라 선율을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진희, 강대현 씨, 소프라노 박현진 씨, 바리톤 강경원 씨 그리고 쿠무다 앙상블이 봄의 향기를 담은 곡을 연주한다. 쿠무다 음악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051)702-1300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26호 / 2022년 3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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